경부고속철도 역세권과 양성자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을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배후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공공사업자(경주시, 한국토지공사, 경북개발공사)가 30일부터 개발법인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신청서 접수는 내년 1월 29일까지며 이달 12일 민간사업자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민간사업자를 공모 한 뒤 내년 2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올해 2월 1일, 한국토지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간의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 공동참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공공사업자간의 신경주역세권 개발에 따른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에따라 내년 2월중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적인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7월경에 지역개발법인(SPC)을 설립해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을 위한 업무 및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 주민협의 등 추진과정을 거쳐 2015년까지 역세권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