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발족한 경주시월성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위원장 백상승)가 28일 오후 2시 양북면 와읍리 소재 월성원전방재센터 내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최학철 의장과, 월성원자력 태성은 본부장 등 6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인사, 센터현황 소개, 현판식, 기념식수 순으로 개최됐다. 백상승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환경감시기구가 30만 시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원전주변지역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사선 환경 감시가 선행되어야 하고, 감시위원들과 감시센터요원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감시활동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민간환경감시기구인 경주시월성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활동 상황을 보면 지난 9월 18일 감시센터요원 임용 이후 방폐장 건설부지에 대한 지질안정성 현황파악을 위해 한수원(주) 방폐장건설처(처장 정기진)을 방문했으며 10월중에는 울진ㆍ영광 감시센터 및 원전을 방문해 기 운영중인 환경감시기구의 선진기술과 운영 방향과 원전의 방사선 환경관리 현황을 파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민간환경감시센터 건물이 내년 상반기 중에 신축되면 명실상부한 감시기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해 원전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 감시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 제고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원자력안전 공감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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