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무료치료사업, 예방접종약품 생산․공급 등 결핵퇴치사업 재원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 및 시․군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07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은 ‘행운의 상징물’을 주제로 커다란 복주머니 안에 행운을 상징하는 10가지 아이템이 담겨 있어, 씰을 소유하는 모든 이에게 큰 행운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26일 도지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이장백)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에게 크리스마스 씰 1세트와 씰 300매를 증정하고, 산하 공무원 및 각급 기관, 종교단체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유병률은 0.35%로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자 수는 약17만명 (경북 약 9천여명)으로 추정되며, 2006년도 전국 연간 신환자 발생수는 3만5천여명에 이른다. 또 매년 3천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경제협력 개발기구) 가입 국가 중에서 결핵 사망률 1위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번 씰 모금운동의 중요성을 감안해 도 및 시․군 소속 공무원 2만4천여명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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