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주(九州)에너지문제간화회(問題懇話會) 회원 14명이 지난 12일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해 김관열 홍보부장의 안내로 홍보전시관과 3호기 주제어실 등 원전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태성은 본부장과 한국의 원전 정책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주 에너지문제간화회는 에너지 및 지구환경문제에 관한 연구개발과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및 대학 등 유력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주경제연합회의 관련 단체이다. 이들 일행은 우리나라가 원전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이유 등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인 월성원자력의 특징 및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 홍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90% 가까운 찬성률로 방폐장이 경주에 유치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시쿠보 나호미 씨는 “한국에서는 원전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 지 관심이 많았다”며 “특히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초청견학, 원자력과학교실 등을 개최하는 것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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