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야기 최고보다는 최선을... 우리가 하는 일에 최고가 되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해 가는 현실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재능을 가지고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권위자가 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트릭이 필요하기도 하고, 적당한 타협도 필요하다. 우리는 뉴스를 통해 그런 방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때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경제 전문가들, 아마도 하루 수입이 수십억이 되는 사람들, 한마디 말로 모든 사람들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나는 그 사람들을 존경한다. 때론 미운 소리,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기도 해 ‘그렇게까지 해야 했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 사람들은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 그래서 세간의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언행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정작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런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며 고민해 보기도 한다. 어느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과 각고의 인내가 필요하다.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의 여건 속에서 좀 더 부지런 해야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이루어 낸 최고의 자리이다. 좀 더 쉬운 방법으로 그 자리에 오를수는 없을까? 많은 이들이 최고의 자리에 계시는 분들의 회고와 경험담을 나누면서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것을 왜 나는 되지 않는지, 나도 그렇게 했는데…’ 하는 자신과 동일시 및 동격화 하려는 노력을 종종 볼 수 있다. 최고의 자리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할 때 주어지는 값진 선물이다. 그런 선물을 최선의 노력은 하지 않고 가지려고 하는 것은 오만이고 편견이다. 정말이지 요즘은 노력을 다해도 되지 않는 것이라 인지한다. 최고의 자리에 계시는 분들의 1%는 항상 사회적 환경과 시루에 의해 된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런 행운을 자신은 ‘쟁취했다’라고 한다. 이런 행운(lucky)을 지속적으로 쟁취하는 방법을 인지하고 행동해 얻은 산물이 최고의 자리이다. 하지만 이런 행운이 주어져도 외면하고, 쟁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아직 그 사람들에게 준비와 도전의식이 부족한 것인데 정작 본인은 ‘사회적 환경이 나쁘다’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라는 공평한 환경, 이를 잘 이용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나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항상 최고의 자리에서 노력하시는 분에게 힘찬 환호의 박수를,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분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신라직업전문학교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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