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방폐장 착공식 현장에서●
지난 9일 오후 방패장 착공식에 참석한 백상승 시장과 최학철 시의외 의장, 주민 대표 등과 인터뷰 한 내용. 당초 김종신 한수원 사장의 기자단 인터뷰가 예고됐으나 일정상 취소됐다.
시민들의 신뢰 구축 위해
원전시설 안전하게 건립돼야
백상승 시장
백상승 시장은 “이 지역에 월성원전이 있고 신월성 1,2호기, 방폐장이 건설되고 에너지박물관, 한수원 본사가 들어서 기업까지 유치되면 동해안 클러스터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또 청정자원과 천년고도 기림사 등 문화유적지가 있는 이 지역에 관광명소가 되고 인구가 늘어나면 경제가 좋아지는 탄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방폐장과 신월성 1, 2호기는 지진을 이길 수 잇도록 안전하게 건립되어 시민들에게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이 중앙정부의 관심에 따라 성사되고 진척된다. 시민이 정부에 바라는 것은 지원 사업을 성의 있게 해주길 바라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방폐장 유치 후 지원 사업이 잘 안되고 있어 시민들은 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주시는 중앙정부와의 접촉노력이 중요한 만큼 각 부처마다 찾아가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