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 내년 예산안 심사 마쳐
경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4일 집행부가 재출한 2001년도 당초예산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예결위원회에 넘겼다.
지난 7일부터 실시한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에서 전체세출예산 2천9백86억3천5백8만1천원 중 8억2백33만3천원을 삭감하고 7천6백30만원을 증액했다.
상임위별 주요 삭감내용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타의회 비교견학 예산 1천8백75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시책업무추진비 3백만원등 총 2천3백25만원을 삭감했다.
또 기획행정위원회는 일반회계 중 경주홍보 VTR제작비 5백만원, 경주특산물 홍부비 2천5백만원, 기관업무추진비 1천20만원 등 기획공보과 예산 1억7천1백26만8천원, 관광진흥과는 업무추진비 3천만원, 보문고사분수대 관리운영비 5천만원 등 1억1천6백12만원을 삭감, 총 5억7천53만3천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기본업무추진비와 시비공수의 수당, 재활용수집 보상금, 환경개선시설물 조사원 등 2억8백55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한편 이번에 각 상위별로 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은 오는 16~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후 29일 제5차 본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