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규모 3,500억원 조기지원 결정 경상북도는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을 금년보다 100억원 증액한 전국최대 규모인 3,500억원으로 확정하고 지역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연말연시에 자금지원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금년도 자금 지원과 연계시켜 내년도 설 자금을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2001년 1월5일경 조기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북·대구권 경제는 삼성자동차의 퇴출, 지역건설업체와 대우자동차의 부도 등으로 지역협력 업체들의 자금사정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실정이고 또 1년중 기업의 자금소요가 설 전후에 가장 많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되므로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아래 내년도 자금을 금년말까지 조기 신청 받아 내년초 조기 지원 결정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금년도까지는 중소제조업체와 일반건설업·무역업·관광숙박업체에 한하던 것을 내년도에는 220여개의 주택건설사업체까지 확대하여 지역내 건설경기를 활성화 시켜 고용촉진과 경기부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금의 융자한도액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내년도에는 道가 인정하는 세계일류중소기업 지정업체, 경북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실라리안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및 해외시장 참가업체 등 우수·유망업체에 대하여는 5억원까지 확대 지원키로 결정 하였으며, 동자금을 이용하는 업체에서는 일반대출금리 보다 3%낮게 대출을 받게 되며 3%의 이자차액은 경상북도에서 1년간 보전해 주게되어 영세한 중소기업체에서는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년과는 달리 기업체의 대출율을 높이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조건을 완화하는 등 지역내 중소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내년 1월 설자금의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이달 15일 부터 30일까지 시·군청 중소기업지원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동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지원계획 3,500억원중 설자금으로 지원하고 남는 금액에 대하여는 자금소진시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상세한 사항은 도 기업노동과(☏950-3591)나 시·군 중소기업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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