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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오라노, 우라늄 농축 협력의향서 체결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1746호 입력 2026/09/10 15:09 수정 2026/09/10 15:09
한·프 정상 임석 속
핵연료 공급망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한·프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랑스 오라노(Orano)사와 우라늄 농축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시 맺은 핵연료주기 분야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이뤄져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우라늄 농축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수원은 서구권 신규 농축 공급원을 확보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오라노는 신규 농축 프로젝트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글로벌 핵연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핵연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로드 이모방 오라노 이사회 의장도 “이번 협력은 양사가 우라늄 농축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행핵주기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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