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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훈풍 여전’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수익 ‘쑥’

이상욱 기자 lsw8621@hanmail.net 입력 2026/09/13 12:29 수정 2026/09/13 12:31
외국인 55%·입장수익 34% 증가

여름 공포체험 ‘EX-HORROR’ 입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확대
여름 공포체험 ‘EX-HORROR’ 입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달아오른 경주 관광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관람객과 입장수익이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은 21만4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입장수익은 14억3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4096명으로 55%나 급증하며 국제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위상 상승을 뒷받침했다.

공사는 APEC 이후 높아진 경주의 인지도와 관광 수요 지속에 더해, 새롭게 선보인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가족형 문화행사 ‘EXPO-REST 어린이 북크닉’은 사흘간 1만여 명을 끌어모았고, 8월 여름 공포 체험 ‘EX-HORROR’에는 2만4857명이 다녀갔다.

하반기에도 콘텐츠 행렬이 이어진다.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야간 콘텐츠 ‘EX-펌킨나잇’을 시작으로 ‘경북 아리랑 페스티벌’(10월 7일), 국립정동극장 ‘광대’(10월 8~10일), ‘실크로드 누들 페스티벌’(11월 14~15일) 등이 잇따라 열린다.
9~11월 주말에는 마임·버스킹 등 소규모 거리공연도 상시 운영해 사계절 방문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APEC으로 높아진 경주의 관광 경쟁력이 실질적 수요와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사계절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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