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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서 한글 알린 최병익 작가 경주서 작품전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46호 입력 2026/09/10 13:38 수정 2026/09/10 13:39

今愛吾(금애오), 75x15cm. <사진=알천미술관>확대
今愛吾(금애오), 75x15cm. <사진=알천미술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한글 홍보작가로 참여해 세계 각국 외교사절에게 한글 휘호를 선물했던 남령 최병익 작가가 경주에서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6 전시공간지원프로젝트 공유’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 스페이스 3층에서 열린다.

최 작가는 APEC 당시 한글 휘호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 온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서예를 중심으로 조각보와 소나무, 연꽃 등 전통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오랜 시간 이어온 서예 작업에 다양한 소재와 화면 구성을 더한 작품들이다.

최 작가는 “점차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전통 서예문화를 다시 알리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격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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