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정치와 외교, 경제의 거대한 방향은 중앙 언론에서 충분히 다뤄지고 있다. 경주신문은 지역 주간지로서 이번 대선이 경주에 어떤 변화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인지에 주목한다. 올해 경주의 최대 현안은 단연 오는 10월 말 예
6·25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고(故) 이봉수 하사의 유해가 75년 만에 경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22년 11월 안강읍 노당리 어래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수도사단 소속 고 이봉수 하사로 확인했다. 국
별을 세던 밤, 그 꿈을 닮은 인형 어릴 적,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세던 기억이 있다. 별 하나에 소원을 담고, 달 위에 올라가는 상상을 하며 꿈을 키우던 그 시절의 순수함. 나는 그 마음을 전통한지 닥종이 인형에 담고 싶었다. 닥종이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따뜻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 사기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주시가 4일 지역 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지역의 업체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며 위조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러닝머신과 책상..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주시 최종 투표율이 79.6%로 집계됐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경주지역은 선거인수 21만7320명 중 17만2879명이 투표해 투표율 79.6%를 기록했다.3일 치러진 본 투표에서 10만1227명, 우편과 지난달 29일, 30일 사전투표 7만16..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재활치료실 새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동국대경주병원은 지난 2일 재활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재활치료실 증설은 증가하는 치료 수요에 쾌적하고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돼 있던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은미 여사 내외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주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출입문에 붙여 놓은 특수봉인지를 훼손하고, 선거사무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이번 대선에서 한 후보자의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7시 55..
익명의 비구니 스님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 WISE캠퍼스에 2억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졌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달 30일 익명의 비구니 스님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님이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소중한 정재를 불교..
붓끝이 닿은 자리에 고요가 피어났다. 충효동 이안상가 내 일우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먹의 깊이와 색의 번짐이 나직하게 말을 건다. 작가 이순희의 세번째 개인전이다.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형래)가 ‘2025 경북창의과학한마당 공모전’ 일러스트 디자인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특히 경주디자인고는 3년 연속 금메달 수상으로 디자인분야 명문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수상자를 배출한 그래픽 전공 심화 동아리는 본교..
경주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VIVA VERDI – 어서 와, 오페라는 처음이지’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베르디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경주시 소재 아동보호기관인 대자원 원생 40명이 지난달 31일 경북 고령을 찾아 가야문화 탐방에 나섰다. 2025 국가유산 향유 서비스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동행, 국가유산’ 경북권역 첫 일
묵향에 스며든 시 한 구절이 천 년의 시간을 넘어왔다. 고운 최치원의 시를 주제로 한 서예 전시가 경주와 부산에서 열린다.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상북도 후원,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6회 삼호서숙 특별기획전이자 10개국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 명칭이 ‘서경주IC’로 변경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건천IC’의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 대비 교통 ..
경주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이 확대 시행된다.경주시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 ‘시민안전보험’을 갱신했다. 올해는 기존 13개 보장 항목에 야생동물 피해 사망과 치료비가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총 15개 항목으로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가입 대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1일 저녁 경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를 3일 앞두고 집중 유세를 펼친 대릉원 돌담길에는 국민의힘 경주본부 선대위원장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당원, 시민 등 5000여명이 운집했다.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2.4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30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경주지역은 선거인 총 21만7320명 중 7만481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32.43%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 운영으로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가 5월, 네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마침 올해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 도시 전체가 국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경주문화재단 역시 한창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마주한 그는 “이제는 경주의 시간을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