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2026년 제5회 경주책인축제’ 북페어에 참가할 업체를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전국의 서점, 출판사, 독립출판·아트북 창작자로, 심사를 거쳐 20팀을 선정한다. 경주·경북 소재 업체는 심사에서 우대받는다.선정..
국세청 월간 지역경제지표를 분석한 결과, 경주의 소비 흐름이 관광 소비와 지역 내수로 뚜렷하게 갈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지수는 3월 급락 이후 회복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신용카드 사용액은 꾸준히 증가해 관광 소비가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반면 생활밀착형..
10년 넘게 이어져 온 건천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중학교 선택권 확대 요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산중학구 학구 조정 설명회’를 열고 건천지역 중학교 배정체계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
경상북도관광협회가 중국 단동에서 해외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점검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관광협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단동시와 천교구 일원에서 ‘2026 중국(단동)..
경주시가 법무부 주관 전국 142개 지자체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됐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권익 보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일 법무부가 ..
붉은 안료인 주(朱)가 흩뿌려지고 토제 방울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금동관과 은허리띠를 차고 열 손가락에 반지를 낀 10세 전후 어린 공주의 모습이 1550년의 시공간을 넘어 현대의 눈앞에 생생히 되살아났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지난달 17일과 20일 선보인 ..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경북 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병원에서 직접 체감한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환자 존중, 투약 및 치료 과정,..
신라의 숨결이 서린 사적 제512호 경주 봉황대 고분이 올여름 한층 깊어진 문화적 품격과 안전을 입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주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는 90년대 대중음악을 풍미했던 그룹 R.ef와 노이즈가 무대에 올랐다. 30년 전 청춘을 함께했던 ..
통합 제6대 경주문화원장을 역임한 취연 손원조 경주벼루박물관장(85)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울산시 중구 윤아트갤러리(관장 정윤숙)에서 펜화 특별초대전을 연다. ‘지성과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보 건축물인 불국사 범영루를 비롯해 분황사 삼층전탑, 보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은 이들, 그리고 지역민이라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과 체험 프로그램, 강좌를 챙겨볼 만하다. 지난 6월 12일 문을 연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황룡봉불)’이 이번 프로그램의 중심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성악을 공부한 음악인들이 프랑스가곡과 한국가곡으로 경주시민을 찾아온다. 부산경남 프랑스가곡연구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경주콘서트-프랑스가곡과 한국가곡의 밤’을 ..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실질적인 세계시민교육의 장이 경주에서 펼쳐졌다. 경주예일고등학교(교장 이지정)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 부속 외국어영재고등학교(이하 하노이외고) 학생 10명과 인솔..
월성중학교 하키부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중·고하키연맹 회장기 전국대회 남중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통 강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결승전에서 서울 용산중과 2대2로 맞선 끝에 슛아웃 승부에서 아쉽게 무릎을..
산을 오르거나 절을 찾아 여행하다 보면 원효라는 이름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도대체 원효라는 이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까? 원효봉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어떤 형태로든 원효와 직간접으로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원효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를..
신라의 달밤 백무산 경주 남산 자락이었네 조용한 식당 창가에 중년의 부부가 늦은 저녁을 먹고 있었네 손님은 그들과 나밖에 없고 창밖엔 산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어 식당은 상자처럼 작아지고 그들은 액자 속에 담긴 듯 했네 여자가 훨씬 젊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몸 전체가 창..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2025년 한 해 추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해, 지난 5월 31일까지 광역지방정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각 지자체가 법정계획을 세운 뒤 처음 받아든 성적표였다. 정부..
1학기 종강이 한 주일 정도 남았을 때 일이다. 수업 진도는 밀렸고, 채점할 과제물은 넘쳐나고, 확인할 출결과 성적 처리도 산더미다. 마음이 급한 상태로 강의를 이어가던 어느 오후, 강의실에 모기처럼 불편한 소리가 강의실을 맴돈다. “딸깍, 딸깍···” 규칙적이었다면 ..
국세청 월간 지역경제지표가 보여준 경주의 소비 흐름은 단순한 경기 변동을 넘어 지역경제의 구조적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관광 소비는 살아나고 있지만 지역 내수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관광도시의 활기와 시민이 체감하는 경기 사이의 간극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황오동·성건동·황성동 일대의 주차난은 더 이상 불편의 문제가 아니다. 시민의 일상과 안전, 공동체의 신뢰를 흔드는 생활 기반시설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경주시의회 최진열 의원이 지적한 현실은 오래된 도심이 현재의 생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 황..
공고번호로 불리던 노노와 꿍꿍이, 소금이는 이제 각자의 가족과 함께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세 반려견은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지금은 가족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가족이 됐다. 입양가족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