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가 지역 내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 8일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및 보호 조치는 물론 학대 피해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정보 공유, 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의 권익 옹호와 학대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효과적인 사례 개입을 위해 전문지식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강봉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을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지키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기관 간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경주시로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받아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정은 필요에 따라 시간제, 영아종일제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와 관련한 문의는 아이돌봄서비스팀(054-701-25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