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 45명은 지난 11일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영덕지역으로 역량강화 및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 숲 영덕 벌영리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한 어촌전시관 등 4개 코스를 답사했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2010년 산림청의 경영경관형 1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되고, 2014년 한국관광공사는 여름에 가 볼만한 녹색 명소로 지정했다. 이곳은 피톤치트가 가득한 숲길로 치유와 휴식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덕 출신 한 개인이 20여년 전부터 사유지 20만평에 메타세콰이어, 측백, 편백 나무를 심고 가꾸어 조성한 곳으로, 현재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숲속에는 4㎞가 넘는 산책로가 조성돼있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어 숲을 찾은 행복선생님들은 경로당 활성화 미술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살폈다. 또 경주는 노천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있다면 영덕은 자연경관과 잘 보존된 수목 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서 차별성을 파악했다.   이날 행복선생님들은 영덕에서의 하루를 통해 여름 프로그램과 교육 등 향후 활동에 있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선생님들은 “영덕의 바다와 숲의 문화체험 역량강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솟았다”며 “경주시지회 경로당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더욱 안정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마음을 잇는 행복선생님들의 활력과 유쾌하고 환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로당행복선생님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탐구로 더욱 멋진 프로그램을 펼칠 것 같아 더욱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