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적극 운영하기 위해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쉼터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와 경주시 노인복지과가 제공한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노인회 경주시지회 이동균 사무국장은 “폭염 시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상 상황 파악, 냉방용품 준비, 취약계층 연락망 확인 등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경로당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내용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의 유형과 증상,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및 시원한 장소 이동 등 대처 요령이 포함됐다. 한편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경주시지회는 이를 통해 지역 경로당이 폭염 대응 거점으로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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