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고등학교 양궁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주여고 3학년 에이스 강모 학생이 여고부 개인 70m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1학년 김모 학생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 1학년 김모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위축되지 않고 동메달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최우혁 교장은 “연일 계속된 무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강한 체력, 그리고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두 선수는 경북도의 위상은 물론, 경주여고의 명예까지 드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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