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은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처럼
서로 다른 형식의 두 탑이 동·서로 마주 서 있는 독특한 쌍탑이다.
동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의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붕돌의 밑면 받침과 낙수면을 각각 5단의 계단식으로 만들었다.
서탑은 일반적인 신라시대 3층석탑의 형태로,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다.
위층 기단에는 팔부신중을 새겨 탑을
부처님의 세계인 수미산으로 나타내려는 신앙을 표현했다.
통일신라시대의 쌍탑은 대체로 같은 양식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동·서 두 탑은 서로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져 흔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료출처 :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227-3번지
지정(등록)일 : 1963. 1. 21
시대 : 통일신라시대
사진·정리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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