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주시수영연맹 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및 ‘제14회 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15일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등부 유망주와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신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상욱)는 지난 14일 교내 알천홀에서 제45차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200여명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는 특히 신라중 10회 졸업생 故강수호 동문의 유지에 따라
한 세기 넘게 경주의 관문 역할을 해온 경주역. 1918년 개통 이후 수많은 이들이 오가던 이곳은 2021년 12월, 철도 노선 개편과 함께 폐역됐다. 그 이듬해, 선로는 멈췄지만 이야기는 멈추지 않았다. 역사(驛舍) 건물이 ‘경주문화관1918’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장애학생들의 땀과 웃음이 어우러진 체육 축제가 경주에서 펼쳐졌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경주시장애학생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다함께 성장하는 어..
㈜청명종합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류 4500벌(5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청명종합엔지니어링은 1991년 설립해 토목·건축·도시계획·환경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본사는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설계
경주시는 지난 1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신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청소년 육성 유공 단체로 표창패를 전달했다. 신라라이온스클럽은 1999년 창립 이래 사랑의 쌀 나눔,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대한불교조계종 동림선원(주지 신공스님)이 동국대 WISE캠퍼스에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개최된 ‘제105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해출신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생 10명에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체육 발전 부문 수상자인 대보건설 서환길 대표가 지난 13일 장학기금 3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서 대표는 2008년부터 경주시 역도연맹 회장, 레슬링협회장을 역임하며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에 헌신했다. 실
월성중학교(교장 이상명)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에서 싱가포르 MPS 국제학교(MPS International School)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
위덕대학교 라이프UP융합대학 시니어웰니스학과 1학년 학생 20여명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에서 1박 2일간의 MT를 갖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웰니스 귀농귀촌 생태학교’에 입소해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의
황룡사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7km 떨어진 망성리 일대 기와 가마터에서 ‘황룡(皇龍)’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문자기와가 처음으로 출토됐다. 지금까지는 황룡사지 내부 건물지에서만 확인되던 이른바 황룡 명(銘) 기와가 고려시대에 실제로 제작돼 납품됐음을 실증하는 첫 번째 생
경주시가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지정 및 갱신 심사기준을 대폭 개편한다. 시는 ‘경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표준 매뉴얼을 반영한 제도를 정비하는
경주에 있는 작은 간이역, 모량역을 시로 노래한 시인들이 의외로 많다. 가장 대표적 사람은 문인수 시인이다. 문인수 시인 (1945~2021)은 비교적 늦은 마흔이란 나이에 등단하여 서정시의 대가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시인이다. 목월문학상을 비롯하여 웬만한 국내문학상
불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채두 공공위원장과 정영환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22명의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불국동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구 96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2950여명으로, 인구의 약 30.7%가 고령층
대구대학은 이후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비록 명색은 단과대학이긴 했지만 서울의 어느 대학보다 좋은 대우로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해서 강의하고 있었고 우수한 학생들도 많았다. 대구·경북 일원에서는 가장 많은 학과를 보유하고 있었고 학생 수도 가장 많았다. 한편
소비에트 연방(소련)은 자국의 유명 발레단의 해외투어를 통해 체제를 미화하고 외화벌이를 도모했다. 발레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교묘하게 활용한 것이다. 소련은 서방세계에서 공연을 하는 동안, 무용수들에 대한 통제를 특별히 강화했다. 망명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투어
경주향교는 유생의 수학장 그리고 선현을 모시는 제례 장소로 경주의 큰 자랑이다. 성균관 입성을 위해 지역의 선비들이 과거공부에 매진한 흔적이 역력한 향교에는 유교(儒敎)의 향기가 진동한다. 학업에 지친 젊은 유생들이 소나무 가득한 뒤뜰에서 휴양하였을 것을 생각하면 “옛
모내기가 끝난 논은 연신 푸르름이 짙어진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벼는, 남의 집 아이 같다. 아줌마가 하는 농담이다. 우리 집 아이는 더디게 자라는 것 같은데, 남의 집 아이는 가끔 보니 볼 때마다 훌쩍 커져 있곤 하니, 틀린 말은 아니다. 말이 나온 김에 남의 집
울산 반구천 암각화(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2023년 가야고분군에 이어 열일곱 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이 5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의 심사결과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
최근 취업에 성공하고서도 여전히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어느 청년의 사례를 접한 적이 있다. 그 청년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지금의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 고민의 실체에 접근해보자.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해볼 틈이 없었던 2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