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주시수영연맹 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및 ‘제14회 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15일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등부 유망주와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경주시수영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시체육회,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영 저변 확대와 유소년 선수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렸다.이날 경기는 혼계영, 자유형, 자유형핀수영,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계영 등 연령과 종목별로 나뉘어 총 6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대회 결과 단체전 종합 1위는 아웃사이드가, 2위는 호우천, 3위는 경주연합팀이 차지했다.경주시수영연맹 김원혁 회장은 “기록보다 중요한 건 모두가 함께 수영을 즐기고, 또 한 번 도전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경주시수영연맹은 수영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 등 수영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종석(55, 안강읍) 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수영하는 회원들 간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에서 이런 대회가 열려 더 반갑고 의미 있었다. 내년 대회도 이 곳에서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하며,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