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구투어엑스포가 2003년 2004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EXCO DAEGU) 1층에서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관련 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찬란한 통일신라의 문화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경주. 그러나 아쉬운 것은 아직까지 신라시대 임금이 살았던 왕궁의 위치를 정확히 모른다는 점이다. 신라 초기에는 월성과 안압지 부근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통일신라시대에는 당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여 관복은 물론이요 도성제도 또한 당나라의 도시계획을 받아들였으므로 새로운 궁궐을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까지 고고학 관련 논문들을 종합해보면 서라벌의 새로운 궁궐터로 성동동 17번지 현 경주고등학교 서편 북천의 남쪽 강둑에 인접한 전랑지(殿廊址)가 통일신라시대 왕궁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우울증은 근심이나 걱정이 있어서 명랑하지 못한 현상으로 ‘마음의 감기’라 불리며 이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과 공포증이 심해지고 있다. 2·30대가 많다고 하나 그 층이 확산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자포자기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면 그것은 가정과 사회의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시기적으로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아 봄을 앞둔 겨울이 끝날 무렵에 증상이 가장 심하다고 한다.
분위기 있는 좋은 시를 소개하겠다. 여기서 분위기 있는 좋은 시란, 맛좋은 음식처럼 당장 구미에 당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다. 아침나절에 피어있는 목련을 보고 그게 자유니 평화니 티없이 고운 여인의 맵시니 하는 이 따위의 진부한 정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마음을 서늘하게 해주는 목련꽃 피는 아침이니 말이다. 보라, 아주 발상이 뛰어나지 않는가. 이 시를 쓴 시인은 자신이 아닌 한 시대를 살고 간 한 시인의 죽음을 목련꽃과 일치시키는 놀라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묵은 때를 벗기며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로 분주한 봄날. 계절의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요즘 거실이나 베란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실내정원을 꾸미려는 추세다.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가 있어 소개한다. 꽃집 경영이 20년이라는 동천동의 최영술(52. 역전꽃집, 가경플라워 대표)씨는 “아파트생활이 많아지면서 실내공기도 정화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고 싶어 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내정원꾸미기의 방법을 소개했다.
적십자사에서 국민을 위한 구호활동 및 인도주의 사업 재원 조성을 위하여 매년 초 적십자회비를 모금하고 있으나, 납부에 대한 법적 강제성이 없어 대부분의 주민들이 납부를 꺼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저준위 방폐장 설치를 두고 찬성 쪽인 경주핵대책시민연대와 반대를 하고 있는 경주환경운동연합의 대립 속에 경주시의회가 2차례의 논의 끝에 지난 28일 표결로 찬성 입장을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전국적으로 방폐장 유치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의회가 유치 찬성을 하게 된 것은 경주시의회가 처음이다.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를 둘러싼 지역 내에 여론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전국 기초의회 중에는 처음으로 방폐장 유치운동에 찬성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실업계고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수한 학생들에게 창업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발굴 포상하는 제1회 전국실업계 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경주공고(교장 이화소)가 전국최우수 실업고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순교)는 지난 30일 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화재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5년도 대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여덟번째 열린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5’가 지난 31일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관광객 50여만명이 찾아 외적인 면과 몇몇 개선책이 보완돼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잡상인 문제와 황성공원 숲의 훼손, 외지 관광객 유치 미흡, 반복되는 내용, 전시관의 기능상실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경주시가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가 ‘경주관광활성화를 위한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역할’이라는 토론회에 돌연 불참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이 같은 행동은 이번만이 아니라 작년 경주환경운동연합이 보문관광단지와 관련한 토론회를 준비해 초청을 했을 때에도 불참해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올해로 여덟번째 열린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가 시민과 관광객 50여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소를 황성공원으로 옮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