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color Women Work 제3회 정기전 수채화를 공부하는 여성들의 모임(회장 안정희)이 지난 2일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서 제3회 정기전을 개최해 오는 15일까지 전시한다. 지난 2002년 창립해 꾸준히 정기전을 개최해오며 의욕적인 활동으로 화단에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모임은 순수 여류 수채화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수채화를 공부하고 있다. 이번 정기전은 절제된 색채감으로 대상과 여백을 강조한 정물화와 투명한 색감으로 수채화의 특징을 잘 살려낸 풍경화 등 회원들의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새 생명을 얻은 수줍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움트는 대지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안정희 회장은 경주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