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일원의 하수관로 전 구간에 대한 기술진단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주시는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지의 하수관로 총연장 25㎞를 대상으로 기술진단에 들어간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기술진단이다. 시는
황오자율방범대가 지역 범죄 예방에 나섰다. ‘우리동네,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연합 방범순찰에는 경주경찰서 역전파출소와 황성파출소를 비롯해 황오·황성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 순찰은 황오동 일대 우범지역과 성동시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이 경주지역 청년창업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퀘어를 열었다. 월성본부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본부 내에서 디저트, 원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창업팀 8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흔히 문파선생이 대구대학만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사실을 알고 보면 대구대학 이외에 또 하나의 대학을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계림학숙이다. 전문학교 과정으로 만든 계림학숙은 6·25 전란 시기에 만들어진 학교다. 대구대학이 문파선생을 비롯한 대구 경북
1909년 세계문화의 중심 파리에서 데뷔하며 일약 돌풍을 일으킨 러시아 발레단 ‘발레뤼스’는 수장 디아길레프의 사망(1929년)으로 딱 20년 만에 해체된다. 디아길레프는 발레뤼스 그 자체로 대체불가한 인물이었기에 이 단체는 그냥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이미 세
경주읍성은 동쪽에 향일문(向日門), 서쪽에 망미문(望美門), 남쪽에 징례문(徵禮門), 북쪽에 공진문(拱辰門) 성문이 있고, 성 안에 각각의 기능을 맡은 건축물이 가득하였지만, 일제강점기에 광폭(狂暴)한 총독의 사사로운 행보에 1912년 경주읍성과 많은 건축물이 훼손되거
격세지감이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아줌마가 봤던 공익광고다. 조금 과장한다면 TV만 틀면 계속 나온 말이다. 오죽하면 어린 내가 기억할 정도다. 세상은 변했다. 이제는 낳으라고 해도 안 낳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분들의 이름을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의 다양한 행사 중 가장 핵심적, 전략적인 행사를 선정하라고 하면 어떠한 행사가 1순위에 해당할까? 국가단위, 지역단위의 참으로 많이 개최될 행사 중에 ‘세계 21개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회장들이 10월 말 경북 경주에 총집결하는 ‘2025
6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정치와 외교, 경제의 거대한 방향은 중앙 언론에서 충분히 다뤄지고 있다. 경주신문은 지역 주간지로서 이번 대선이 경주에 어떤 변화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인지에 주목한다. 올해 경주의 최대 현안은 단연 오는 10월 말 예
6·25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산화한 고(故) 이봉수 하사의 유해가 75년 만에 경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22년 11월 안강읍 노당리 어래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수도사단 소속 고 이봉수 하사로 확인했다. 국
별을 세던 밤, 그 꿈을 닮은 인형 어릴 적,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세던 기억이 있다. 별 하나에 소원을 담고, 달 위에 올라가는 상상을 하며 꿈을 키우던 그 시절의 순수함. 나는 그 마음을 전통한지 닥종이 인형에 담고 싶었다. 닥종이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따뜻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 사기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주시가 4일 지역 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지역의 업체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며 위조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러닝머신과 책상..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주시 최종 투표율이 79.6%로 집계됐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경주지역은 선거인수 21만7320명 중 17만2879명이 투표해 투표율 79.6%를 기록했다.3일 치러진 본 투표에서 10만1227명, 우편과 지난달 29일, 30일 사전투표 7만16..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재활치료실 새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동국대경주병원은 지난 2일 재활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재활치료실 증설은 증가하는 치료 수요에 쾌적하고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돼 있던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은미 여사 내외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주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출입문에 붙여 놓은 특수봉인지를 훼손하고, 선거사무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이번 대선에서 한 후보자의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7시 55..
익명의 비구니 스님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 WISE캠퍼스에 2억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졌다.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달 30일 익명의 비구니 스님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님이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소중한 정재를 불교..
붓끝이 닿은 자리에 고요가 피어났다. 충효동 이안상가 내 일우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먹의 깊이와 색의 번짐이 나직하게 말을 건다. 작가 이순희의 세번째 개인전이다.
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박형래)가 ‘2025 경북창의과학한마당 공모전’ 일러스트 디자인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특히 경주디자인고는 3년 연속 금메달 수상으로 디자인분야 명문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수상자를 배출한 그래픽 전공 심화 동아리는 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