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재활치료실을 새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경주병원은 지난 2일 재활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재활치료실 증설은 증가하는 치료 수요에 쾌적하고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돼 있던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성인, 소아)을 한 곳에 모았으며 치료공간 확대와 함께 노후 장비 교체 및 최신 재활장비를 확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현재 재활치료실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진료분야는 뇌졸중, 척수손상, 전문재활, 족부클리닉(척추측만증), 근골격계 통증(근막통증유발점 주사), 노인의학, 재생의학 등이다.신혜경 병원장은 “재활치료실 증설은 환자 중심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민의 건강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치료 인력을 확충하고 맞춤형 재활치료를 강화해 재활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경주병원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재정비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확장 공사를 추진 중으로 기존 본관 1층에서 본관 2층(주 출입구 오른쪽)으로 임시 응급의료센터를 이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