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300만 경북도민들의 한마음 축제인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육상 등 24개 종목에 선수·인원 등 1만1000여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경주는 24개 전 종목에 총 725명(선수 576명, 임원 149명)이 출전해 종합 2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경시에서 열렸던 제52회 도민체전에서 포항, 구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었다. 이날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경주시체육회장인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장, 기관단체장,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과보고, 단기수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상위권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 및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우수한 성적으로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필승을 기원했다. 한편 도민체전의 성화채화는 7일 경주 영산인 토함산 성화채화지에서 김남일 부시장을 초헌관으로 채화를 하며,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도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힘찬 열전에 돌입한다.
최치원과 신라오기(新羅五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이 있는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발전 시키기 위해 문광부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모사업으로 경북도내에서만 22개 사업이 신청됐고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도 응모했다. 심사는 위원 15명이 합숙하면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엄정한 심사로 선정됐다. 문화산업의 수준에 맞춰 글로컬, 레벨업, 스타트업 3개 분야에서 경주시는 레벨업 부문에 선정됐으며, 이 부문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제작역량을 높이고 지역대표 콘텐츠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억9000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시·도비 1억원 및 자부담 1억1000만 원 등 총 7억원으로 (재)경주문화재단에서 최치원 뮤지컬을 제작 공연한다. 또 수묵역사만화 ‘펀펀황조’에서 만화를 언론에 연재 및 출판하고, 기획디자인 전문인 ‘아티존’과 ‘청와’에서 캐릭터를 제작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치원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 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최치원의 시(범해)를 인용할 정도로 중국에서도 높이 존경받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신분의 한계를 넘기 위해 12살에 당나라로 유학해 18세에 장원급제, 관직 생활하던 중 토황소격문으로 황소의 난을 평정해 이름을 떨친 후 신라로 금의환향했다. 경주 상서장에서 진성여왕에게 시무십조를 올리며 신라 골품제를 개혁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조정을 떠나 전국 각지를 돌며 신라오기가 소개된 향악잡영오수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신라오기란 최치원이 지은 시에서 읊은 다섯 가지 놀이로 전통 공놀이(금환), 가면을 쓴 배우들의 재담과 우언극(월전), 신라탈춤(대면), 남색 가면 무용(속독), 신라사자춤(산예)이 있다. 올해 시는 고운 최치원 뮤지컬제작에 3억원, 최치원 유랑길 관광자원화 1억원, 최치원 인문기념관 건립과 한중우호 공원 조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최치원의 삶을 재조명하고 ‘2016년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문한류아이콘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라시아 특급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에 최치원 뮤지컬이 전 세계에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 할 것”이라며 “중국관광객증가 등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변화 등 새로운 한류문화브랜드 발굴로 경주가 글로벌문화융성 도시의 새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중심상가 상인들이 ‘불친절’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맞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의회가 재난안전대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해 자칫 ‘옥상옥’이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재난안전대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을 발의했다. 의원 17명의 동의를 받아 대표 발의한 이동은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경주시의회서 매년 시행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단순하게 1년에 한번 집행기관의 업무추진에 대해 점검하는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막중한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집행기관에서 추진하는 업무전반에 대해 잘잘못을 정확히 지적해나가야 서로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위원장에 이철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동은 의원이 선출됐고, 김영희, 박귀룡, 손경익, 윤병길, 한현태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특위는 5월부터 결과보고서가 본회의에 의결될 때까지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음주운전 등의 이유로 징계 받은 직원에 대한 조치결과 △재난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수립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 실시 여부 △청사 건물 등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대책 및 화재예방훈련 실시 여부 △보건소 등 일부 부서 물품구매, 공사계약, 토지매입 등 기초금액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조사다. 특위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회의를 거쳐 조사 대상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후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특위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내용 중 미흡하거나 취지와 부합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반면 조사범위 가운데 징계 받은 직원의 조치결과를 비롯해 재난, 청사 건물 등에 대한 안전대책 등은 상위 또는 사법기관으로부터 제제 및 감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집행부에 대한 과도한 감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매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행정사무조사까지 시행할 예정이어서 집행부 권한 침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조사특위 활동 시 ‘옥상옥’ 구조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시의회가 의원들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이번 임시회에도 상정하지 않고 미루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행동강령 조례는 지난해 8월 김동해 의원이 발의했지만 그동안 보류돼오다 지난 3월 박귀룡 의원이 ‘경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안’으로 수정 보완해 제안까지 해놓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치 않았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에 앞서 시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뒷말이 없어질 것”이라며 “집행부 감시라는 의욕이 넘쳐 자칫 과욕이 될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주의 봄을 가로지는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인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경주의 스포츠는 계속 진행형이다. 경주는 국제적인 행사와 지역의 각종 문화축제 이벤트가 어느 도시 보다 도 많이 열리며 여기에 축구를 비롯한 태권도,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도 문화행사 못지않게 경주를 달두며 지역경기 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경주한수원 축구팀은 2년 전부터 연고지를 경주에 터를 잡고 많은 실업팀과의 열전을 통한 결과 지난해에는 하나은행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우리나라 대표 실업팀으로 손색이 없으며 스토브리그 등 어김없이 주말이면 대부분 전국의 유명 실업팀과 경주에서 경기를 갖는다. 또한 경주에는 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각종 생활체육 행사도 많이 있다. 지난 26일에는 ‘제69회 경주시협회장기타기 테니스 대회’와 ‘제11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 배드민턴연합회장배 대회’가 열려 60여개 클럽 1,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서로간의 우정도 키웠다. 시는 경주는 천녀 고도의 역사문화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발전성이 있고 저명한 경기유치와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여 경주를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8일부터 15일간 전국 294개팀 14,000여 명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서천둔치 야구장 조성 및 각종 시설정비에 손발이 바쁘다. 아울러 야구에 이어 8월에 170여 개교 450여 개 팀 4만 여명이 참가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및 유소년 축구대회 또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철저한 준비도 잊지 않고 있다. 경주의 7․8월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야구와 축구가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이미지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하는 효자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동절기 경주는 태권도를 비롯한 축구 동계훈련 최적지로 알려져 전국에서 매년 1만 여명 이상의 초․중․고․대학생 및 학원, 클럽 등에서 불국사와 시내 일원에서 겨울 동장군과 맞서 훈련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경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에 ‘최치원과 신라오기(新羅五技’)가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이 있는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발전 시키기 위해 문광부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모사업으로 경북도내에서만 22개 사업이 신청되었고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응모를 하였으며 심사위원 15명이 합숙을 하면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엄정한 심사로 선정되었다. 문화산업의 수준에 맞춰 글로컬, 레벨업, 스타트업 3개 분야에서 경주시는 레벨업 부문에 선정 되었으며 이 부문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제작역량을 높이고 지역대표 콘텐츠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콘텐츠이다. 상 사업비로 국비 4억 9천만 원을 지원 받게 되며 시․도비 1억 원 및 자부담 1억 1천만 원 등 총 7억 원으로 (재)경주문화재단에서 최치원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고 수묵역사만화 ‘펀펀황조’에서 만화를 언론에 연재 및 출판하고 기획디자인 전문인 ‘아티존’과 ‘청와’에서 캐릭터를 제작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치원은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 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최치원의 시(범해)를 인용할 정도로 중국에서도 높이 존경받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신분의 한계를 넘기 위해 12살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18세에 장원급제, 관직 생활하던 중 토황소격문으로 황소의 난을 평정하여 이름을 떨친 후 신라로 금의환향 하였다. 경주 상서장에서 진성여왕에게 시무십조를 올리며 신라 골품제를 개혁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조정을 떠나 전국 각지를 돌며 신라오기가 소개된 향악잡영오수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신라오기란 최치원이 지은 시 에서 읊은 다섯 가지 놀이로 전통 공놀이(금환), 기면을 쓴 배우들의 재담과 우언극(월전), 신라탈춤(대면), 남색 가면 무용(속독), 신라사자춤(산예)이 있다. 올해 경주시는 고운 최치원 뮤지컬제작에 3억 원, 최치원 유랑길 관광자원화 역 1억 원, 최치원 인문기념관 건립과 한중우호 공원 조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최치원의 삶을 재조명하고 ‘2016년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문한류아이콘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라시아 특급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에 “최치원 뮤지컬이 전 세계에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 할 것이며 중국관광객증가 등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변화 등 새로운 한류문화브랜드 발굴로 경주가 글로벌문화융성 도시의 새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주지회에서 주관하고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후원하는 경주시 방문 관광객 위해 ‘자동차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 기 지난 19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본 서비스는 보문단지 일대는 도시계획 상 자동자정비업을 할 수 없고 공휴일 및 주말에는 시내 지역 정비업체 휴무로 관광시즌 관광객들의 불편을 들어주고 정비를 받기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위치는 엑스포공원 맞은편 보덕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타이어 압력, 각종 벨트 및 배터리 무료점검과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은 무료로 보충해 준다. 이번 행사는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경주지회 150여개 회원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소속 정비사들이 봉사를 하기로 했으며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 관련 소모품들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명품 관광도시 경주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여러 교통관련 유관단체 및 시민들과 협력하여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시장실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20여 명)은 시청 간부가 되어 모의회의를 진행하고 경주시정 소개 영상물 시청, 시장과의 기념 촬영을 비롯하여 경주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원을 방문했다. 자녀들과 동행한 학부모들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이렇게 편안하게 방문하고, 시정에 관한 이모저모에 대해 시장님의 직접 설명을 들으니 경주시의 열린 시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경주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학생들에게 학습으로 접할 수 없는 현장견학이 배움의 장으로 더 폭 넓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열린 시장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상반기 3~5월, 하반기 9~11월)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 시장실/소통24시/열린 시장실 체험신청’ 또는 경주시 공보담당관실로 전화(☎054- 779-8861)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광역시 소재 (주)협성건설(회장:김창욱)에서는 경주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기금 금삼억원(₩300,000,000)을 23일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평소 (주)협성건설은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여 독거노인, 소외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정을 갖고 도전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선뜻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주)협성건설은 용황택지 도시개발지구에 자사 브랜드인 협성휴포레 사업을 진행하여 성황리에 분양이 마감되어 유사 이래 경주 최고층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편리한 생활 인프라, 자연의 여유로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1,588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경주 최초로 4bay설계를 실현시킨 협성휴포레는 경주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욱 회장은 “협성휴포레를 향한 경주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경주지역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를 빛낼 인재로 육성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이사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한 후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의 나눔 문화 정착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재)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회에 걸쳐 905명의 학생에게 11억 9천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고자 23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봄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탄저·기종저 외 4종과 개 광견병 등 총 6종에 대해 7만 5천 9백 여두를 접종하며, 영세농가 및 밀집사육지역 중심으로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지역담당 공수의 20명과 각 읍면동 공무원 또는 이·통장 1명이 2인 1조로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이다. 특히, 시내지역 개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병원장들의 협조로 동별로 예방접종 신청을 받아 시술일자를 정해 무료로 접종한다. 경주시는 과거 가축질병 발생지역과 인접지역 농가는 반드시 접종을 받도록 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주변 소독을 철저히 함은 물론 질병이 의심스러운 가축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시청 축산과나 읍면동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건천읍 선동한솔회(정상원 회장) 회원 30여 명은 지난 18일~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경북도청 이전지 등을 견학했다. <사진> 정상원 회장은 “평소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봉사와 선동한솔회 발전에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불교 경주교당(교도회장 김상민)은 지난 19일 원불교 100년 맞이 기념으로 쌀(10kg) 100포를 화랑고에 기증했다. <사진> 원불교 경주교당의 이번 쌀 나눔은 원불교 개교 100년을 맞이해 교도들 60여명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뜻을 모아 시작됐다. 김상민 교도회장은 “화랑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니 학교에 좋은 쌀을 전하면 좋을것 같아 교도들이 정성을 모으게 됐다”고 했다. 한편 원불교 경주교당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지 45년이 됐고 결식아동지원, 김장나누기, 벼룩장터 수익금 기부, 재능기부 등으로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다
경주교도소(소장 정훈)는 지난 18일 국립공원인 남산 삼릉일대에서 직원 및 교정위원 30여명이 참여해 ‘천년고도 경주, 푸른 남산 가꾸기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주교도소 뒤쪽 등산객이 많이 다니는 삼릉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정훈 소장은 “자연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2일 안강문화원에서 임산부 35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엄마 젖 먹이기’이라는 주제로 원거리 찾아가는 모유수유 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실은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안강읍 지역 산모들과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했다. 강사로는 행복한 산후조리원 노현숙 원장을 초청해 올바른 모유수유방법에 관한 강의 후 아기모형으로 직접 실습시간을 가지며, 1대1 질의응답을 통해 잘못된 모유수유 상식을 바로잡는 등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모유는 경제적이고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분으로 성장발육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산모에게는 산후 회복, 산후 합병증 감소, 우울증 예방 및 애착형성에 도움을 준다. 모유수유의 성패가 출산 후 1~2주 이내에 결정되는 만큼 임신 중 유방관리 및 모유수유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북지구청년회의소 제48대 정윤호 회장과 회장단, 상무위원은 지난 6일 포항JC를 시작으로 10일까지 15개 로컬 순방을 실시했다. <사진> 그리고 2차 순방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신경주JC을 마지막으로 29개 로컬 순방을 하고 울릉JC와 독도방문은 차후 일정을 잡기로 했다. 정윤호 회장은 각 로컬 사업과 어려운 실정을 보고받고 경북지구JC 사업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순방이 형식적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어려움에 취해있는 로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결 방법을 찾아 각 로컬에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건천(대장 조철우)·서면(대장 김재익)·산내(대장 양창헌)자율방범대는 지난 19일 서면 공공하수처리장 축구장에서 제15회 서경주자율방범대 4대사회악 근절결의대회 및 가족한마음대회를 펼쳤다. <사진> 이 자리에서 3개 지역 파출소장은 “경찰력만으로 4대 악을 척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서경주자율방범대원들이 자율적으로 4대악 척결에 힘을 보태주고 서경주지역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4대악 척결에 하나가 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방범대원들은 지역치안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생활속의 4대 사회악을 근절해 살기좋은 서경주지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범대원과 대원 가족이 참석해 결의대회를 마치고 축구, 단체줄넘기등 각종 게임과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화합하고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
우양미술관에서는 미술을 사랑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를 사랑하는 서포터즈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2015년 12월까지 8개월 동안 미술관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전시 관련 뉴스를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파한다. 또 일반대중들이 미술관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외에도 교양강좌 등 미술관 행사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배포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미술관 견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기도. 제반 문의는 054) 745-7075, http://www.wooyangmuseum.org으로.
독도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아픔이 서린 국토의 막내다. 경상북도는 임천 최복은 화백의 붓을 빌어 독도의 비경을 조명하고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을 알기쉽게 그린 ‘대한민국 독도 특별전’을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0일까지. 700호 대작 다섯점을 비롯해 총 240여 점을 선보이는데 30여점은 신작이다. 독도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더욱 이번 전시의 의의를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도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인물들을 그림을 통해 종합적으로 고찰해 낸 독도 사랑의 결정판이다. 화백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직접 독도를 답사해 파도를 가르며 현장을 스케치한 열정을 과시했다. 그 열정은 바람 한 점에도,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속에서도 고스란히 살아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세월의 연륜 속에서 화백의 예술혼은 더욱 깊어간다. 화백은 울릉도와 독도에 장기간 머물면서 비가 와도, 파도가 치거나 바람이 불어도, 하늘과 바다와 가파른 독도의 산봉우리에 팔십 노구를 내던진 것.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본은 해를 거듭할수록 야만적인 침탈야욕을 더하고 있다. 최근, 아베 정권의 서슴없는 역사 왜곡과 집단 자위권 등은 동북아의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 독도의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독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가다듬어야하는 이 때 임천 최복은 화백의 대한민국 독도 특별전은 독도 사랑은 물론 독도 수호의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30여개 국을 여행하면서 스케치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최복은 화백은... 최 화백은 영남미술학교 회화과를 수료,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미술사를 전공하고 개인전 13회(국내전 4회, 국외전 9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전 심사와 운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전 대통령상 선정 통합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원전대상 수상, 경 상북도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고상 수상, ‘95한국미술의 해 미술공로대상 국무총리상 표창상 및 훈장 수훈, 한국 예술문화상 수상, 금복예술문화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문화예술부문 민족작가상인 ‘한민족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병환중에 받은 것이라 더욱 값지다고 했다. 그의 진면목이 보이는 또 다른 대목은 1997년, 경북 100주년기념 경북대종(7천7백관)비천문양 및 벽화(영덕삼사해상공원)의 제작에 대종의 문양과 그림작업을 그리는 대업을 이룩했다는 점이다. 또 경주 천마총 내 소장품 ‘천마도’를 복원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세계미술교류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동양화, 문인화 교수, 한국화가 세계를 스케치하다 한국대표, 운남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임천 화실에 주재한다. 2014년도 본지가 선정한 경주시민상 문화부문 수상자이기도 하다.
“실크로드경주2015는 문화를 통해 모든 장벽을 뛰어넘는 행사다. 북한도 이 역사적 행사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문화를 주제로 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역사를 현재에 조명하고 미래를 이야기하자. 문화의 힘을 발휘하자”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조직위원 실크로드경주2015 총회에서의 말이다. 실크로드경주2015가 성공 개최를 향한 닻을 올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경주2015개최를 120여일 앞두고 지난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실크로드경주2015 조직위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등을 비롯해 경제계·종교계·문화예술단체·언론계·학계·관련기관 등에서 위촉된 57명의 조직위원들과 내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위원 소개 및 축사,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민간인 유공자 포상, 실크로드경주2015 경과보고 및 행사 기본계획 설명, 행사에 대한 심의·의결 등이 이어졌다. 이 날 총회에서 조직위원들은 실크로드경주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 문화융성과 인류 공영에 기여할 것” 이라며 “과거 문화는 그냥 문화로 존재했지만 이제는 문화가 경제, 산업을 이끄는 시대로 문화융성의 대표 사례인 문화엑스포를 글로벌 명품 문화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고대와 현대,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문명의 만남·황금의 나라 신라·어울림 마당·연계행사 등 4개 분야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을 포함해 경북도·경주시의 우호 자매도시까지 전 세계 40~50개 국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재)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2015년 정동극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기획공연인 바실라의 시연회를 지난 2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총장, 정현욱 정동극장 극장장을 비롯한 경제계·종교계·문화예술단체·언론계·학계·관련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공연의 전막을 관람하며 바실라의 성공적인 오픈을 축하했다. 또한 정동극장은 이 날, 오프닝 리셉션을 통해 시연회 참석자들에게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경주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알렸다. 공연 관람을 마친 김관용 경북지사는 “바실라가 경북지역대표 브랜드공연이 될 것 같다. 경주와 신라의 유구한 문화를 잘 녹여낸 최고의 작품이다”며 바실라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정동극장측은 바실라가 환상적인 무대와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도 한국적 색채를 놓치지 않는 신선한 콘셉트의 공연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학생 및 일반단체의 예약문의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으며, 외부 초청공연의뢰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극장은 21일, 바실라의 원전인 쿠쉬나메의 번역가 이희수 교수를 초빙해 공연 전 원작과 공연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관객들과의 깜짝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금까지의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관심과 호응을 부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바실라는 페르시아의 왕자 ‘아비틴’과 신라의 공주 ‘프라랑’을 만남으로 사랑을, 침략자 ‘자하크’와 ‘쿠쉬’라는 인물을 통해 전쟁을, 아비틴과 프라랑의 아들 ‘페리둔’의 성장과 복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이야기는 서사를 이끄는 음악과 각 문화의 만남과 융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안무의 신비로운 조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단순한 보여주기의 방식이 아닌, 각 장면에 적절히 결합된 무대 기술도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실제감을 드러내는 영상과 조명, 환상적인 동선을 연출하는 플라잉 장치 등의 무대 기술의 합은 장면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