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박물감식단이 주관하는 유해 발굴전시회가 지난 18일 강동초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6·25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과정의 사진과 유품 등이 전시됐다. 조사·탐사, 발굴·수습, 신원확인을 위한 감식, 현충원 안장까지의 4단계를 45개의 화보와 함께 발굴된 유품 80여 점이 전시된 것이다. 강동초 학생들은 전시회 관람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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