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한국전력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문화예
“아무도 반기지 않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사는 날까지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바람같지 않다” 온몸에 의료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누워있는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가 있다. 과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 만
경주 황리단길에서 태종로를 교차해 북쪽으로 봉황로라는 이름의 도로가 나있다. 길은 시작지점에서 200여m 거리에 있는 금관총과 봉황대 사이를 지나 대구지법 경주지원 방향으로 이어진다. 금관총을 지나 신라고분정보센터 앞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붉은색을 칠한 홍살문이 보인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린복지단’은 손종철 공공위원장과 최현식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단체는 2015년 8월 첫 조직된 이래 ‘다린복지단’이라는 이름으로 산내면의 소외된 이웃을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모곡권역은 향후 5년간 국비 44억원을 포함해 총 6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맞춤형 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반농산어촌개
아버지 최식 선생에 대한 최염 선생의 조심스런 회고를 들으며 떠올린 것은 일제강점기를 산 뛰어난 문인들의 일화였다. 이 시대의 문인들은 주색잡기가 다반사였고 기괴하고 파격적인 언행들이 도처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고 한량노릇이 다 정당화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망국의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5일 경주시 천북면 식량작물 특구에서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들녘특구’ 성과 보고 및 경북 ‘들녘한끼 1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금희 부지사와 도·시군 관계관,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
떠난 사람의 ’그늘’ 아래 자신을 되비쳐 보다 유월,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한 해의 중간, 호국 보훈 같은 것도 생각나겠지만 뜨거운 햇살과 함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달이라는 말이 가장 피부에 체감될 법하다. 요즘같이 더위가 지속되는 날은 그늘을 찾
요즘 인터넷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춤 영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로봇이 마라톤도 하는 판에 춤추는 게 뭐가 대수인가 싶지만, 사람처럼 춘다는 건 의미가 다르다. 알다시피 손발을 움직인다고 다 춤은 아니다. 쇳덩어리(!)가 춤을 추려면 먼저 센서나 모터, 제어 시
10여년 전, 눈길 교통사고로 세 달 가까이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지금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지만 그 시절엔 단 몇 센티미터의 문턱도 넘기 어려운 장벽처럼 느껴졌다. 몸이 불편한 이들의 하루는 턱을 넘는 일의 연속이다. 예전 그 시간은 지금의 무장애도시 논의를
진평왕릉에서 명활성 입구까지 이어지는 1.8km의 도보길에는 ‘선덕여왕길’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인터널저널’에서는 가을에 걷기 좋은 경주 둘레길 10곳을 2020년에 소개했는데 ‘선덕여왕길’이 포함되었다. 이때 ‘선덕여왕길’은 선덕여왕릉에서 황복사지와 진평왕
2018년 5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몇 달 후였다. 내 오래된 아일랜드 친구 레이몬드가 한국을 찾았다. 슬라이고(County Sligo)의 조그마한 섬(Coney Island)에서 태어나 미국계 회사에서 평생 샐러리맨으로 일하다 은퇴한 그는 TV로 평창 개막식
때 이른 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가운데 여름은 길어지고, 폭염과 열대야는 매년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6월 들어 경주는 지난 10일 낮 최고 기온이 34.3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기상청의 3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원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6일 본계약 체결 하루를 앞두고 체코 지방법원이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난관에 부닥쳤지만, 지난 4일(현지시간)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을 최종 파기하면서 본계약이 성사
전통의 결 실용으로 풀어내다 30여년간 화선지 위에서 전통 회화를 이어왔다. 익숙한 재료였지만 점차 표현의 한계를 느끼게 됐다. 더 넓은 가능성을 찾고자 했고 그때 원단이라는 재료를 만났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그 ..
지난 11일 오후 8시 32분경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 만인 오후 9시 32분경 진화됐다. 이 불로 66㎡ 규모의 비닐하우스 농막 1동과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가 지난 10일 동국대 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재학생 8명에게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국대에서 열린 수여식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힐튼경주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힐튼경주는 지난 2014년부터 ..
고준위방폐물 관리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원전 관련 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사)경주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더케이호텔에서 ‘고준위특별법 제정에 따른 KORAD의 사업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성돈 한국..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련 기관과 식품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식품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음식점 종사자 대..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0일 감포읍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방류행사는 척사항 내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 후, 어선를 타고 어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