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는 한국전력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민간 교향악단과 협력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경주에서 콘서트가 기획됐다. 음악감독과 지휘는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이 맡는다. 사회는 가수 NOHD가 진행하며, 하이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50인조 편성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으로는 뮤지컬 배우 윤지인과 박유겸, 가수 이희주, 색소포니스트 김소폰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위키드’, ‘노틀담의 꼽추’, ‘겨울왕국’, ‘반지의 제왕’ 등 유명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구성해 대중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관람객 대상 경품 추첨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전망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QR코드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