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26호 괘릉 즉 원성왕릉은 경주의 수많은 신라고분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갖춘 왕릉인데도 막상 찾는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최근에 괘릉의 석상들이 보물로 지정되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실은 국보급 문화재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소중한 문화재적 가치를 가졌다.
경북도청 환경산림수산국장실을 찾은 날은 독도와 관련된 사안들로 여러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었다. 나라 안은 물론이며 외국에 흩어져 살아가는 동포들까지 독도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일반인들의 입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즈음이고 보면 사무실의 분위기가 팽팽한 것은 당연한 일인런지도 몰랐다.
대구무역센타 전시관에서 개최된 '대구섬유박람회'에 출향인 2개 기업이 참가했다. 섬유도시로 자처하는 고장인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고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온 바이어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구미에 공장을 둔 '신흥직물공업주식회사'(대표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부회장), 대구의 '삼우염직'(대표, 우병룡)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4월 10일 일요일. 울산 문수 보조경기장에는 우중인데도 불구하고 300여 경주인의 한바탕 큰 축제가 열렸다. 새벽부터 봄비가 쉬임없이 내리고 있었지만 8시가 넘자 행사장에는 많은 출향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울산시에 재직 중인 공무원의 모임인 '공무원경주향우회'와 현대자동차 내에 근무하고 있는 각 학교별 동문회가
일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한마음 결의대회가 지난 12일 오전11시 엑스포공원 광장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부(회장 서동부), 상주시지부, 영천시지부, 목포시지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4개 지부 회원들은 과거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존엄에 도전하는 작금의 악의적인 행태임을 지적하고 강력히 항의・규탄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보문단지 내 1km구간을 도보로 행진하는 침묵시위를 펼쳤다.
재경양북향우회(회장 정해교 사진)는 지난 13일 백제갈비(임재용 향우 경영)에서 향우 30여명이 참석해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경기지역에서 거주하는 양북인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강조했으며 ‘제2회 양북산나물・마라톤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령재 터널이 개통되면 감포 등지의 발전은 물론 관광지로서의 경주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시 경주시 황룡동과 경주군 양북면 장항리 간을 관통하는 이 터널은 벽산개발이 공사를 맡아 1993년 12월말까지 마치기로 하고 총 공사비 172억9천200만원을 들였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공사업체의 사정으로 이 터널은 당초 계획했던 1993년말이 아니라 7년 뒤인 1998년 1월 12일 개통된다. 이 추령재 관통도로 개통으로 경주~감포(국도 4호선)간 통행시간이 10여분 단축되고 도로 사정이 좋아 관광시즌 상습정채 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고속철 당리·송선터널 공사로 인근주민드로가 시공사간에 갈등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최근 터널공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인 송선리 갈래창·선동마을 주민들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과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 12일 마을 기금 명목으로 한진중공업이 5천만원, 두산건설이
선선덕여중(교장 최정표) 봉사동아리 화랑봉사회가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선덕여중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유산가꾸기, 형산강 살리기, 우리고장 뿌리알기, 각종 마라톤대회에 적극 참여해 이제 봉사활동이 동아리에서 전교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학교내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동천동 군부대 자리 고층아파트 안된다’ 경주환경련, 황성공원 인접 도시 자연경관 훼손 주장 경주시 동천동 군부대자리(옛 공군부대)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경주환경운동연합(의장 최석규)이 도시미관저해와 조망권 일조권 침해, 교통 혼잡 등의 문제를 들여 반대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환경련은
다음 발언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지난 8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다시 경주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경주시민교양강좌를 한 내용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