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덕여중(교장 최정표) 봉사동아리 화랑봉사회가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선덕여중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유산가꾸기, 형산강 살리기, 우리고장 뿌리알기, 각종 마라톤대회에 적극 참여해 이제 봉사활동이 동아리에서 전교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학교내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화랑봉사회는 매년 코오롱마라톤, 벚꽃마라톤, 전국하프마라톤, 전국구간마라톤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받은 봉사자 잠바와 티셔츠와 성금 일부를 모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보건소에 전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는 장애복지시설인 임마누엘 사랑의 집을 찾아 청소와 식사 준비 등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화랑봉사회는 이 같은 활동으로 올해 경주국제벚꽃마라톤대회에서 경주시장 표창을, 경주시 교원연합회 회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제11회 물 사랑 실천사례공모전에서 대구 환경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유종 회장(3년)은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언제나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윤 지도교사는 “96년부터 몇 명의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 형태로 발족한 화랑봉사회가 참사랑 실천으로 전교생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전교생이 진솔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