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종합토지세를 재산세로 통합하고 주택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과세하며, 지방세의 과세표준산정방식을 면적기준에서 시가기준으로 일원화함과 동시에 과세표준이 현실화함에따라 세율을 전반적으로 인하하였다. 재산세는 토지, 건축물, 주택, 선박 및 항공기의 소유사실에 대하여 매년 과세되는 시·군세의 기간세이다.
경주남산연구소(소장 김구석)은 8월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제9기 경주남산문화유산 답사반 및 제3기 경주의 야생화 답사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9기 경주남산 문화유산 답사반은 ▲강좌기간=△수요일반 8월 23일~12월 10일(17주) △토요일반 8월 26일~12월 10일(17주) ▲강좌시간=매주 수ㆍ토요일
크게 오래지 않은 어느 날, 남천 물살을 거꾸로 가로지르며 매끈하게 헤엄치는 물고기가 여러 사람의 탄성을 자아내곤 하였다. 지금은 추억거리로 식탁에 오르지만 그때는 분명한 하나의 고기로서 대접을 받았다. 황어라고 이름한 이 고기가 남천에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삼국유사’기이 제2 ‘桃花女와 비형랑’조에 비형이 뭇 귀신들을 데리고 놀았다는 황천이 곧 오늘날 남천이라고 한다니, 오히려 역사적 진실성은 지명에서 찾기보다는 고기 이름에서 찾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라벌 사람들 사이에는 귀신을 쫓는 영험을 가진 노래가 ‘비형랑주사’라
어제의 이슈들이 하나둘 잊혀지기도 전에 또 다른 이슈들이 찾아온다. 부동산 거품, 월드컵의 축제, 한미 FTA,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일자리 통계와 고용 불안 등.... 그 중에서 먹거리에 대한, 나의 의식주 해결을 위하여 가진 직업이.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가진 직업이, 현실에 부딪치고, 깨어져 산산히 부서지는 작금의 시류를 보면 나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변화되어오는 우리의 삶, 열심히 일하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근로자로
북경에는 천안문으로부터 시작되어서 자금성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에도 신궁마다 길이 있고 새해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거리가 됩니다. 경주에 오면 과연 어느 거리를 가야하는 것있니까? 어디가 그래도 신라의 고도를 맛볼 수 있는, 그 감동을 불러 일으킬만한 거리입니까? 물론 첨성대가 있는 곳으로부터 석빙고에 이르는 길, 안압지를
여름에 외부 공기가 뜨거워지면 인체도 더워져서 땀구멍이 열리고 땀을 외부로 발산시켜 외부 온도에 적응하는 것이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대기의 열감(熱感) 때문에 사람들은 차가운 음식, 차가운 물 등의 “찬 것”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외부 온도와 비슷하게 적응해가야 할 인체가 섭식과 생활방식을 지나치게 조절함으로서 오히려 “냉(冷)”하게 되면 외부 조건과의 차이가 심해지게 되고 인체는 여름이 주는 여러 가지 자연 이치에 역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병리(病理) 현상이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고사성어에 관포지교란 말은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으로 서로 자신을 알아주는 아주 절친한 친구사이를 뜻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薺)나라의 관중과 포숙아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다. 그런데 관중은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서 먹고 살기조차 어려웠지만, 포숙은 부잣집 출신의 귀공자였다. 사기(史記)
누구나 건강에 관심이 많아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한다거나 식생활을 개선한다거나, 담배를 끊는다거나 하는 등의 일들은 모두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주 좋은 현상이다. 운동의 바람직한 방법을 생각할 때는 가끔 울산의 현대자동차나 현대중공업의 퇴근 시간의 모습이 떠오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또 한쪽에는 조깅을 하면서 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바로 운동이 생활의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제5대 경주시의회 의장단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7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620km 지점에서 북상 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9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긴급대처하기 위해 열렸다. 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재난관리과장으로부터 태풍 ‘에위니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고유가로 인한 항공료 인상, 원화강세에 따른 한국관광상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상반기 30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650만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내다봤다. 국가별 관광객수를 보면 중국이 3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3%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미국이 27만명으로 1.9%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은 112만명이 찾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 중 경주를 찾은 외국관광객은 얼마나 될까?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중국인 관광객은 또 얼마나 경주를 찾았을까?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52만6천여명, 내국인 695만6천여명 등 내국인은 40% 가량 늘었지만 외국인은 겨우 5천여명이 증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정 업무에 들어갔다. 김 도지사는 “선거 과정에서 도내 곳곳을 누비면서 우리 도민들의 작은 소망이 무엇인지,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꼈다”며 “강한 책임감으로 겸허하게 도민의 뜻을 받들고, 제 모든 역량을 바쳐 민선4기 경북발전의 방향을 틀어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최대 토마토 생산지인 경주시는 국제 관광도시에 걸 맞는 명품 토마토를 육성하고자 5일 오전 10시 현곡농협 회의실에서 토마토 10개 작목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토마토 생산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으뜸농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 고급화를 기하고자 실시한 이날 토마토재배기술 교육은 시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계장의 토마토 작황평가 및 기술지침 시달에 이어 장상권 토마토 전문지도연구회장으로부터 연작장해 대책 및 시설토양 관리 교육과 현지포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서울 등지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식중독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증대되자 경주시가 전염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전염병 예방은 철저한 손씻기로’란 주제로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경주역을 비롯해 시장, 음식점,
백상승 경주시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경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역동하는 미래도시 역사·문화·첨단과학 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는 전국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특색 있는 자원과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다며, 그 위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제5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학철 의원(한나라당·안강, 강동)은 5선 의원으로 의장 선거 때마다 1순위로 거론되어왔으나 매번 인연을 맺지 못했다. 3차례의 도전 끝에 제5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지휘봉을 잡은 최 의장으로부터 소감과 향후 시의회 운영방향을 들어본다. ▶소감은?=의회 화합을 위해 밀어준 이진구, 이종근 전 의장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의회를 올바르게 끌고 가기 위해 의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화합하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쉽게 끝난 의장, 부의장 선거=제5대 경주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거는 한나라당 경주시협의회의원들의 사전 조율과 그동안 출마가 예상됐던 이종근 의장이 투표 전날인 지난 3일 최학철 의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서로 협조하기로 해 쉽게 끝났다. 지난 4일 제1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전반기 시의장 선거에서는 전날 사전 조율로 최학철 의원이 총 21표 중 20표를 얻어 1표에 그친 이종근 의원을 따돌리고 의장에 당선됐다. 한나라당 경주시협의회
경주시가 3대 국책사업과 관련된 기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경주이전, 양성자기반공학기술 개발사업,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등 3대 국책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최근 김경술 부시장<사진>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체 유치전담팀을 구성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체·연구소 등을 경주 지역으로 유치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새터민(탈북)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산실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 견학과 경주의 신라문화 유적지 답사를 통해 남한의 생활을 이해하는데 한 발짝 다가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화제다. 한국전력공사가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새터민 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학생과 교사 20여명을 초청해 4일과 5일 양일간 유네스코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경주출장소(소장 김형오)는 농업생산의 기반인 토지자원의 이용, 농업생산량과 소득의 추계 및 유통대책 등 농업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수요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작물재배면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시기는 5일~20일까지 15일간 실시하고 표본조사와 전수조사를 병행해 표본조사는 표본 및 주산지 436개 단위구를, 전수조사는 2ha이상 작물이 재배되는
상습 가뭄지역인 경주시 감포읍과 포항시 일부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추진해 온 감포댐이 준공됐다. 지난 6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상승 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감포댐은 지난 2002년 공사에 착수해 5년 만에 저수용량 240만㎥ 규모로 완공됐다. 감포댐 완공으로 감포읍과, 양북면, 양남면, 포항시 장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