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위니아’
북상 대책협의
시의회 의장단 긴급간담회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제5대 경주시의회 의장단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7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620km 지점에서 북상 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9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긴급대처하기 위해 열렸다.
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재난관리과장으로부터 태풍 ‘에위니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 재난관리부서와 읍·면·동간의 긴밀한 연락체계는 물론 의원들과도 수시 연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처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의장단은 태풍시 안강지역의 피해 위험요인인 형산강 범람을 막는 근본 대책인 형산강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부산국토관리청과의 보다 더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