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3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이 5월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경주 관객들과 만난다.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을 개
국가유산청의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독락당 종가문화체험이 지난 12일 올해의 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 이언적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500년 이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경로당행복선생님과 함께 선도동 능남경로당에서 촬영한 ‘어르신 행복지원사업’이 지난 10일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를 통해 방영됐다. 이번 촬영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방송이 주관하는 복권추첨방송으로 복권기금 선용 사례가 소
트로트가수 이수연이 경주지역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이수연은 전국노래자랑 등 여러 대회를 통해 실력을 입증했으며, 2023년 방영된 미스트롯3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무대매너로 대중
콩팥은 장기 모양이 마치 강낭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등 뒤쪽에 좌우 하나씩 있는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경주시 동부동 경주경찰서에서 동쪽으로 200m쯤 가다보면 경주읍성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말 복원을 마친 읍성 동문인 향일문과 동쪽 성벽 일부다. 옛 신라 왕경을 품은 조선시대 경주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경주시는 현재 경주읍성 복원과
경주시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과 행복 복지단’이라는 이름으로 정용하 민간위원장과 김병석 공공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이 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행정지원이 아닌, 이웃과 이웃이 손을 맞잡는 진정한 마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해방이 되고 한참 뒤, 반민특위라 카는 게 맹글어져서 친일파들을 무조건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때 작은 할아버지께서 제일 먼저 대구 반민특위로 잡해 가셨어요!” 반민특위와 관련해 최염 선생이 가장 기억되는 일로 작은 할아버지 최윤 선생이 반민특위에 체포된 사실을 꺼
저물 무렵의 종이 박스 손수성 벚나무 성화 아래 수행 중인 그를 만났다 어찌 그리 자신을, 납작하게 만드느냐니까 목이며 팔 다리 접어 중심을 잡는다 했다 처음엔 다 반듯한, 사각형 꿈을 꾸지만 중심을 잡지 않아서 모서리가 자꾸 자라 모서리 쌓은 집 한 채 그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다. 국가별 스마트폰 보급률(2024 기준)을 살펴보면 대한민국(95%)이 단연코 1위다. 우리 밑으로 노르웨이(92%), 아이슬란드(90%) 순이다. 우리나라는 빠른 인터넷 속도와 5G 기술 도입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다. 하교하는 초등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경찰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평화로운 경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경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여 경주는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었다. APEC 2025 정상회의 유치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경주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25경주 APEC 정
두어 주 전 늘 친하던 형님이 아들 결혼식을 맞았다. 전화로 결혼식에 초대하셨는데 말씀이 남달랐다. “스몰 웨딩(작은 결혼식)을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너는 와야지 싶어서 전화했다” 형님 말씀이 내가 아들을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고 장성해서도 자주 만났던 만큼 적
해마다 벚꽃이 만개하면 경주는 분홍빛으로 물든다. 그중에서도 ‘흥무로 벚꽃길’은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봄 명소로 손꼽힌다. 수령 50년이 넘는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풍경은 지역민은 물론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런데 이 아
경주, 포항, 영덕, 울진에 걸친 4개 시·군의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등재됐다. 이 지역은 27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도, 2017년 경북 청송군, 2018년 광주 무등산권, 2020년 한탄강, 2023
당신의 봄을 담다 계절은 자연 속에서 피어나지만, 봄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도 자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맞추고, 함께 웃는 순간마다 봄은 조용히 다가옵니다. 디지털 드로잉은 그 계절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화면 위에서 선을 긋고 색을 입히며, 당신의 봄날을 담
경주 대표 농산물 삼광쌀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경주시쌀조합공동법인은 16일 경주 삼광쌀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선적식에는 경주시 농축수산해양국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 조합장, NH농협 경주시지부장 등 20여..
경주시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현금을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이 어르신은 지난 11일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조심스럽게 작은 봉투 하나를 내밀며 “..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경주남부지점 조합원들이 지난 10일 경주문화관1918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경주남부지점 조합원 20여명은 (구)경주역 부지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한 경주문화관1918 앞 광장을 돌며 일회용컵, 휴지 등 생활 쓰레기..
4월 중순 경주에서도 이례적으로 눈이 내렸다.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대현리에 14일 오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3cm의 눈이 쌓였다.눈은 오전 7시 30분경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서 빠르게 녹아내렸고,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등 안전사고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