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총장 김재홍) 특성화사업단이 전국 대학 최초로 직장인,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생활법률실무사(기초 및 중급수준) 과정을 서울과 경주에서 동시 개설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춰 현장 견학 및 실전사례 중심의 맞춤형「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법조분야-변호사·법무사·행정사·경찰 등) 강사 양성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교육현장 또는 법조 분야에 취업을 준비중인 주부, 대학생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김재홍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및 산학활동을 기반으로 일반인의 전공기술교육 및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이어 “앞으로도 교육부 취지에 부응하는 대학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8월 중순부터 6주 과정으로 진행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서라벌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된다. 과정 이수 후 진로체험 전문 강사를 비롯해 아동보호 실무 전문가, 학교보안관, 민간조사관, 배움터지킴이 등 일선 교육 현장 또는 변호사·법무사·행정사 사무실의 실무 전문가로 취업을 할 수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장소는 서울 및 경주에서 동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20세 이상 일반시민이면 된다.
화랑교육원(원장 배충록)은 2015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경상북도 중학교 학생과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제1기 사제동행 화랑캠프 수련을 실시했다. <사진> 사제동행 화랑캠프는 교사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학고 성취동기를 강화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감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수련활동이다. 1박 2일 수련기간에 <마음 열기> 주제의 행복 특강, <모듬북> 체험, <소통&공감>의 사제동행 콘서트, 국궁과 전통놀이, 그네뛰기, 장애인 체험 등 야외수련활동, 동리목월 문학관, 불국사 등 문학 기행 및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으로 사제지간 소통과 인성을 함양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한다. 배충록 원장은 “화랑의 얼이 서려 있는 화랑교육원에서 1박 2일 동안 선생님과 함께 지내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마음자세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김미정)이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신발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 38개국 804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신발산업, 의류, 패션, 액세서리 등의 분야 전시회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에반(Aae Bon)과 함께 참가해 제품 홍보와 시연,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통상학과 3학년 조현정 학생은 “이번 전시회에서 외국의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현장에서 무역 수출입 절차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무역학도로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정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장은 “GTEP사업단과 협력한 기업의 수출실적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FTA확대·지역화·지식정보화 등의 변화에 따른 필요역량을 갖춘 선진형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5일 구미대학교, 7일 경주대학교에서 학생활동중심의 영어 교육 활성화를 통해 공교육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영어과 교실수업개선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구미와 경주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됐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420여명의 초·중등 영어지도교사가 참여해 영어과 교실수업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원들이 참가했다. ‘학습자 주도적인 영어 학습활동’에 대한 대구교육대학교 김영숙 교수의 강의와 학생활동중심의 교수방법인 하브루타 학습법, 거꾸로 교실 운영에 대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 이일우 교수와 대구대학교 이민경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전국 영어과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발표대회에 1등급을 수상한 원호초등학교 박혜진, 옥곡초등학교 손혜린, 장산중학교 백선미 교사의 영어 지도 사례 발표로 참석한 교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연수 참석자들은 “수업의 대부분이 교사에 의해 주도되는 교사 위주 위업에서 탈피해 토론, 과제 수행 등 학생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수업의 전 과정에 걸쳐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실용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생활동중심의 수업방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앞으로 영어 교육에서 다양한 방법의 학생활동중심의 수업 방법을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1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정부의 공식기부금품 모집단체인 통일과 나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일나눔 펀드에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통일나눔 펀드에서는 북한어린이 지원, 북한 보건 향상, 이상가족상봉지원 등을 하게 되며 경주경찰서에서는 취지를 홍보해 자체 모금한결과 약50여명이 참가해 경주경찰서 직원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남다름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경찰은 “월3만원씩 10년동안 정기적 기부를 등록했다. 평소 관심이 많았지만 경로를 알지 못해 기부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이 좋은기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오병국 서장은 “광복70주년을 맞아 통일나눔 펀드기금 모금행사에 많은 경찰직원들이 참여하게 되서 그 의미가 크다. 공평한 심사를 거쳐 안전하게 운영되는 기금인 만큼 남북간교류 협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역 동반성장과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나자레원에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을 전달했다. 이날 공단은 소외계층인 노인, 모자세대, 어린이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권 233매를 전달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중국, 몽골, 러시아, 터키 등 실크로드 국가를 포함한 40여 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종인 이사장은 “중저준위 방폐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은 경주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이었다”면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나눔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보훈지청(지청장 박창표)은 지난 5일 이동보훈복지 행사인 ‘BOVIS 선포 8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재가복지를 담당하는 보훈섬김이 표창과 재가복지서비스 사례발표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 등이 이뤄졌다. 보비스는 찾아가는 보훈서비스로 이동서과 근접성을 부작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존경과 예우를 다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경주보훈지청은 이동보훈복지팀을 구성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료용품 지원 및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건강 교실 등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창표 지청장은 “지역 국가유공자들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보훈지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시간을 내 봉사를 다니며 지역에서 이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이가 있다. 바로 조내근(64)씨. 언어와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폭 넓은 시각에서 보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조 씨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교실, 다문화가정 결혼식의 예식촬영을 하는 등의 봉사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형산강 살리기 운동, 다문화가정을 위해 요리봉사, 봉사단체 활동, 장애인들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씨와 함께 봉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조 씨를 ‘묵묵히 봉사하는 분’이라고 표현한다. 조 씨는 봉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특별히 뜻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봉사를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유대가 생기며 소통을 할 수 있는 그것이 좋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대감과 소통이 좋아서 봉사를 시작했지만 특히 다문화가정에 애착이 가는 데는 친자식 같은 마음이 들어서라고 했다. “아들, 딸이 없다보니 다문화가정을 보면 친자식 같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먼 타국에서 한국까지 인연을 맺어 온 사람들인데 그들이 어려움 없이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이런 조 씨의 진심을 알아서 일까? 실제로도 많은 다문화가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와 갈등해소를 위해 조 씨를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생기는 다문화 부부들의 갈등이 헤어짐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애쓴다고 했다. “부부싸움을 하고 날 찾아와 고민을 상담하고, 내가 잘 타일러서 화해시키고, 다시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내 자식’같은 기분이 든다. 어떤 때는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민하는 이들에게 붕어즙을 지어준 적이 있다. 붕어즙을 먹고 임신이 됐다며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가면 마치 손자를 본 기분이다” 우리사회는 국제결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을 ‘한국으로 결혼을 온 외국인’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그 선두에는 조 씨가 있다.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그러지 못해 많이 미안할 뿐이다. 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그들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7월 경북동해안지역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발생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6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13p 상승한 64로 나타났다. 이는 대내외 철강공급 과잉 지속 등에 따른 수출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의 국제원자재가격 지속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등으로 지역내 기업심리가 크게 회복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자금사정(56→81), 채산성(69→79), 내수판매(65→73), 생산(70→78)가 각각 25p, 10p, 8p, 8p 상승한 반면 수출(76→73)은 3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내수부진(35%→37%), 수출부진(8%→13%), 인력난(8%→1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8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도 63으로 11p 상승(52→63)했는데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 지속 전망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56으로 5p 상승(6월 51 → 7월 56)했는데 이는 메르스 사태 진정, 본격적인 휴가철 도래 등으로 도·소매업, 관광업 등을 중심으로 심리지수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매출(50→53), 자금사정(65→69)은 전월에 비해 각각 3p, 4p 상승했으나 채산성(69→65)은 4p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내수부진(33%→31%), 불확실한 경제상황(14%→16%), 인력난(18%→1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건고추 2015년산 건고추 생육은 7월 적절한 강우로 초기 가뭄 영향이 해소되어 전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조사. 2015년산 건고추 단위당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10a당 225~240kg으로 전망. 추정 재배면적과 단수를 적용한 2015년산 건고추 생산량은 전년, 평년보다 적은 7만 7800~8만3000톤 전망. 8월 건고추 화건 산지가격은 2015년산 생산량이 감소하나 이월재고량이 많아 평년(7930원/600g)과 비슷한 수준 전망. -마늘 2015년산 난지형 마늘 입고량은 생산량 감소, 산지가격 상승 영향으로 평년보다 20% 적은 약 8만 5,500톤으로 전망. 8월 난지형 마늘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강세가 지속되나 수입량 증가, 저장 가공업체의 입고의향 감소 영향으로 전월 대비 약보합세인 상품 kg당 4600~4900원 전망. 2016년산 마늘 초기 재배의향은 2015년산 마늘 가격이 높아 전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조사. -양파 2015년산 양파 입고량은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평년보다 12% 적은 55만6000톤 내외로 전망. 8월 양파 도매가격(가락시장)은 공급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강보합세인 상품 kg당 1300~1500원으로 전망. 2016년산 조생종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2015년산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조사. -대파 8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전년보다 13% 적을 것으로 전망. 8월 대파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출하량이 감소해 상품 kg당 1700∼1900원(중품 1400∼1600원)으로 전년, 평년보다 높고, 전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 금년도 봄대파 출하기 가격 상승 영향으로 8∼10월 대파 정식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조사. -배추 8월 배추 가격은 7월 적절한 강우로 작황 회복되면서 출하량 증가하여 평년보다 낮은 4700∼5700원/10kg 전망. 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6%, 2% 감소. -무 8월 무 가격은 작황 회복되어 전월 하순 및 평년과 비슷한 1만3000∼1만5000원/18kg 전망. 가을무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5%, 8% 감소. -감자 8월 감자(수미) 가격은 전월 및 평년과 비슷한 2만∼2만5000원/20kg 전망. 가을감자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2%, 32% 감소. -당근 8월 당근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2만4000∼2만9000원/20kg 전망. 가을당근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8%, 13% 감소. -양배추 8월 양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5500∼6500원/8kg 전망. 가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및 평년보다 각각 3%, 29% 증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방폐물 품질보증시스템에 대한 품질진단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대상품목은 방폐물 처분시설 건설, 운영에 적용되는 기자재, 용역 등이며, 신청기간은 8월3일부터 9월4일까지 한달간이다. 품질진단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우편(경북 경주시 북성로 89,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품질보증실, 750-4031)이나 이메일(yuhyemin@korad.or.kr)로 신청공문을 접수하면 된다. 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orad.or.kr)나 나라장터를 참조하면 된다.
감포읍 소재 ‘천년식품(대표 김명수)’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남일 부시장, 김명수 천년식품 대표, 최병식 기업지원과장, 권순복 감포읍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과 함께 향토뿌리기업 지정을 축하했다. 천년식품은 경북 동해안 청정지역 감포에서 3대째 50여년 간 지역에 뿌리 내린 업체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오직 전통 멸치젓갈 생산만을 고집해 온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명품 전통젓갈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토뿌리기업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년식품이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 추천과 회계, 경영, 세무 등 분야별 맞춤형 경영지원,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등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곡면에 위치한 (주)미정(대표 정재현)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돼 지난 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사업체 정기율 회장, 김남일 부시장, 서호대·이동은 시의원, 최병식 기업지원과장, 한영로 농정과장, 남윤호 현곡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을 축하했다. (주)미정은 1963년 경주에서 창업이래 가족과 이웃사랑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전통식품회사로 올해 5월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됐다. 향토뿌리기업은 경북도에서 도내 사업장을 두고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주)미정에 대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우대 추천 및 회계, 경영, 세무 등 분야별 맞춤형 경영지원,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사업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국내 최대 청렴 동아리를 발대하는 등 공직자 청렴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이번에 발대한 경주시 공무원 청렴동아리 명칭은 ‘됨됨이’. 지난 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청렴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동아리에는 시청 직원 940여명이 참여했다. ‘청렴도 최상위 도전! 부패 Zero 달성’을 목표로 조직 내 소통과 유대강화, 청렴공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청렴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청렴실천 생활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시청 직원 17명으로 구성된 청렴연극단은 기존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탈피해 연극을 통한 청렴과 부패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청렴 마인드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작품을 공연했다. <사진> 청렴연극은 신라 제48대 경문왕의 설화를 바탕으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 간 갈등과 애환을 소재로 한 것으로 공직사회의 문제점을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연출해 비정상적인 공무원의 행태를 바로잡고자 부조리 반성과 청렴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청렴동아리 결성으로 1500명의 공직자 모두가 청렴실천을 생활화해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과제들을 선정해서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대 동아리 회장으로 선출된 박태수 시민행정국장은 “앞으로 관행적인 부조리를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워크숍을 열어 청렴 우수 직원 선발, 청렴교육 및 청렴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청렴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주시는 지난 7일부터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대외직명을 6급 담당은 팀장으로, 6급 무보직 및 7급 이하는 주무관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대외직명 변경·시행은 그동안 6급 이하 공무원이 계장, 주사, 담당, 담당자, 서기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려옴으로써 6급 담당의 대외직명이 실무담당자 등과 혼란이 야기되고 사기저하의 한 요인이 됐기 때문. 자신의 업무분야에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무직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규정을 개정해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6급 이하 공무원은 일상적인 각종문서, 공무원호칭, 민원창구명패, 모든 공문서와 명함, 공로패, 기념품, 시 홈페이지 조직도 등에 6급 담당을 팀장으로 6급 무보직 및 7급 이하는 주무관으로 통일된 대외직명을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계급에 의한 다소 폐쇄적이고 비하적인 대외직명을 고유의 통일된 직명으로 사용케 됨으로써 자긍심을 불러와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왕경 중심구역 내 방(블럭) 복원·정비 사업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월성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월성·황룡사·월정교 복원, 대형고분 발굴·전시, 첨성대주변정비, 쪽샘지구 발굴·정비 등 궁궐권역과 사찰권역, 대형고분권역 8개 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2년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다음해 10월 21일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의 협약체결로 시작된 이 사업은 신라 고대의 거대계획도시로서의 가치 재조명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라의 생활상 연구를 토대로 신라의 도시와 거리를 재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다른 문화재 복원사업과는 그 의미의 차별화가 기대된다. 이 사업에 편입되는 사유지는 총 111필지에 16만9473㎡다. 시는 이번에 특별보존지구 30필지에 4만6704㎡를 매입하고, 잔여 81필지, 12만2769㎡는 문화재보호구역 추가 지정 후인 오는 11월경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관련 사업은 발굴과 연구를 통해 사업을 완료하기까지 너무나 멀고 긴 시간과의 싸움이 될 수 있다”면서 “복원사업의 초석이 되는 사업대상지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목적 및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토지보상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여름 경주를 뜨겁게 달궜던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일 유소년야구대회 초등부 경기에 이어 3일 리틀부 대회 결승전까지 경주에서 열린 야구대회가 폭염 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장정의 마무리를 했다. 초등부 경기는 금관리그, 금령리그, 서봉리그, 천마리그 등 4개 리그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지난 2일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당초 리그별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키로 했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리그별 공동우승으로 하는 것으로 감독·주최 측과 협의·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형리그 광주 수장초·충북 석교초, 서봉리그 서울 중대초·대구 본리초, 천마리그 공주 중동초·광주 학강초, 금관리그에는 부산 감천초·부산 동일중앙초가 각각 공동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리틀부 경기는 10일간 5개 리그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무열리그 우승에는 경남 거제시리틀단, 준우승 서울 성북구 리틀단, 문무리그는 우승 부산 서구리틀단, 준우승 경기 일산서구리틀단, 선덕리그 우승은 충북 청주시리틀단, 준우승은 경기 용인수지구리틀단이 각각 차지했다. 진흥리그에는 경기 광주시리틀단, 서울 강동구리틀단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법흥리그에는 경기 일산동구리틀단이 우승, 인천 와이번스리틀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 등 2개 대회가 지난달 18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보름간 열려 선수·임원·가족, 동호인 등 연인원 13만여명이 경주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른 경제유발효과는 160여억으로 여름 비수기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기 활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야구대회는 경주에서 내년까지 열리며, 2017년부터 2년간은 KBO총재배 전국 중학야구대회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까지 유치돼 축구, 태권도에 이어 야구대회까지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한편 선수 및 가족들은 “경기시설과 숙박, 음식점, 교통 등 대회준비와 시설 인프라 등으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경기와 체재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며 경주시와 관계기관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선수 등 관계자들의 지원을 위해 지역 각 기관봉사단체의 서포터즈 활동도 활발했다. 월성동통장협의회는 찰보리빵,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아이스크림 무료제공, 황남동새마을회는 음료수, 황남동생활개선회와 월성동주민자치위원회는 수박과 생수 등을 지원했다. 시도 재미동포리틀팀(24명)에게 차량과 삼계탕으로 만찬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주시는 이번 대회에 사용된 완벽한 야구시설을 지역 학교나 동호인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5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본관 강의실에서 최근 각종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대해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취약계층인 외국인들이 전화금융사기의 피해를 당하거나 이들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주시 다문화센터, 외국인 도움센터, 대학교, 외국인 편의점 등을 방문해 10개국 언어로 작성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집중 하고 있다. 오병국 경찰서장은 “앞으로 날로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외국인 무면허, 음주운전, 대포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함으로서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고 4대 사회악 척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6일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서 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 해수욕장 번영회 등 약 30명이 참석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수욕장 피서객 대상 성추행·몰래카메라 대처요령 및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고, 이와 더불어 탈의실,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에 대비, 매일 수시로 지자체, 번영회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성범죄·몰래카메라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 학대문제에 체계적인 대응과 노인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청 알천홀에서 노인복지기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 보호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조경래 관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학대의 전반적인 이해와 학대발생 사례를 소개하고, 신고요령 및 피해노인 보호절차와 노인 학대 관련 법령 등을 안내했다. 최근 노인인권이 무너지고 있으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체·정서적, 성적학대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 행위 등 노인 학대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학대 피해노인 보호를 위한 양로시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학대 예방가이드북 배포와 노인학대사례 발생 시 대처안내 등을 비롯해 요양시설이나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강화토록 독려하고 있다. 박태수 시민행정국장은 “현 노인세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본인보다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온 세대들로 노년에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며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의 노인학대 문제는 반드시 근절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