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실크로드 경주 2015’개막과 함께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특별전시장에서는‘한국전통예술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김해자, 김시인, 박필순, 최유현, 권정순, 이정옥 작가가 참여해 우리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누비와 자수, 민화작품을 선보였다.
권정순 작가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는 우리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다. 다음세대에 전해야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전통의 맥을 지키고 이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정옥 작가는 “여러 선생님들이 정성들여 온 평생의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체가 감동적이다. 세계인들에게 실크로드라는 여정을 보여주면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전시소감을 전했다.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한국전통예술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전시기간 내내 (사)경상북도 예절·다도교육회에서는 ‘전통차 시연·시음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