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이장춘)는 지난달 26일 교내에서 경북 특수학교(급) 학부모 및 장애인부모회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경북 장애학생 학부모 진로직업교육 현장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경희학교가 주관하는 세미나로써 장애학생 학부모의 진로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진로탐색 및 장래 설계 준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북 장애학생 학부모의 진로직업교육 현장지원 세미나는 ‘중증장애학생의 취업 현황과 가정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강의에 이어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1차 산업 중심의 직업교육 사례’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부모들의 새싹재배직업체험도 있었다. 이장춘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직업을 가진 한 구성원으로 생활하기까지 구체적인 진로설계가 요청되고 이에 따른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가정과 연계한 진로교육은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진출의 구심적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 학교와 가정과 지역사회가 하나되어 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협력적으로 지원할 때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처럼 국립특수교육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모르고 있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정보들을 알게 되어 답답함이 많이 가셨다. 학교 졸업 후에도 졸업생들에게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시는 기회가 많이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 또한 앞으로 중증장애학생들의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는 세미나가 개최되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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