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할매·할배의 날 인성교육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100여 명의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박약회 대구지회 최규실 강사가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 및 도덕성 함양,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강좌는 2014년 경상북도에서 조례제정을 통해 선포한 ‘할매·할배의 날’과 관련해 지역 내 부모 및 조부모 등을 대상으로 제정 의의 및 개념, 세대의식 및 문화 이해, 조부모와 손자녀 간 소통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세대 간 원활한 소통 및 가족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세대가 단절되고 인성교육이 소홀해짐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성교육 특별강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