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이준상)는 사회복지사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시키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26일~27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제26회 경상북도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실천현장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와 권익증진을 위해 ‘우리사회의 복지 담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현재 도내 민간·공공분야의 실천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여했다.
사례발표 1·2, 사정과 개입, 주민조직실천, SPSS활용을 통한 복지패널데이터 분석, 노자 도덕경에 근거한 사회복지실천관계론과 사회복지사 역할, 인권과 역동적 복지국가, 사회복지실천과 기록, 사회적기업의 현황과 과제, 왜 사회적 경제인가, 사례관리전문가 교육 등 총 11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참가한 신청자들이 스스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함으로 인해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도내 사회복지 부분의 모범 종사자 및 복지발전에 공이 큰 종사자 등 37명에게 공로패, 경상북도지사 표창,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등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준상 협회장은 “사회적 위험의 가장 앞에서 또 마지막 버팀목으로 사회유지와 공동체의 희망을 힘들게 지켜나가는 우리의 과업은 늘 이러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사회가 직면해야 하는 여러 이야기들을 펼쳐 놓고 논의해 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기획되었다. 우리사회에 대한 염려, 분노, 고민, 열정을 다시 점검하는 통찰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