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7일 노인복지기금 지원을 위해 2015년 경주시 노인복지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가졌다. 노인복지기금사업은 2003년 10월 경주시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억원씩 기금을 조성해 현재 10억원이 조성됐다. 지난해부터는 총 모금액의 당해 발생 연도 이자로 기금사업을 실시해 노인복지의 기반조성과 노인 단체의 건전한 육성 및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한노인회,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등 7개 기관단체에 2800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두 번째 기금 운용 회의를 열고 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총 8개 단체 중 6개 단체(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를 선정해 2800만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하고, 할매·할배의 날 홍보사업,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지원, 재가노인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태수 시민행정국장은 “2015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노인복지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며 “내년 사업의 활성화와 성과를 위해 더 많은 지역 어르신과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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