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8일 출범했다. 경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호선을 통해 김남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인철·이문식 위원을 부위원장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포스트 APEC을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7년 동안 줄곧 경주 도약과
경주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주요 기업 지원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수탁기관과 수혜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한때 전국 4강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던 경주고 야구부가 재창단 13년 만에 대통령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동안 성적 부진과 운영 문제로 지역사회로부터 멀어지기도 했지만, 임원수 감독과 학교의 꾸준한 노력 끝에 경북도민체전
신경주대가 통합 선결조건 미이행으로 행정조치가 예고된 가운데 소속 교수노조가 행정업무 중단이라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전국교수노조 경주대학교지회(통합에도 노조 명칭은 기존 유지)는 지난 6일 비상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 시간 이후 강의를 제외한 모든 대학 행정 관련 활
‘7월 시민과 함께 하는 경주행복아카데미’가 오는 22일 방송인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열린다. 강연은 이날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21세기 어른의 기쁨과 자기돌봄’을 주제로 정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이
안강라이온스 제49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용환 회장은 라이온스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회원 간 소통, 그리고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써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7년 3월 27일 창립한 안강라이온스 클럽은 경주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로 시작됐다. 초대 이완
경주시청년센터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장재형 선임매니저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조기 예산 집행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청년 정책 현장에서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장 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라벌로타리클럽이 제4·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경희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서상호 제7지역 대표, 로타리클럽 관계자 및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안강에 위치한 안강전자고등학교가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을 바뀔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안강전자고의 교명을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로 변경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교명 변경은 2026년 3월부터 적용되며 행정예고와 조례 개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921년 경주에서 발굴된 금관총은 찬란한 금관과 장신구로 신라 고대사의 상징처럼 회자돼 왔지만, 100년이 넘도록 그 주인공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13년, 금관총에서 출토된 환두대도 복원 과정에서 ‘이사지왕도(刀)’라는 명문이 발견되며 학계의 관심이 집중된
국립경주박물관은 온라인 큐레이션 서비스 ‘똑똑, 신라 산책’을 운영한다. ‘똑똑, 신라 산책’은 박물관의 유물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감상 글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직접 유물을 보고 느낀 점을 글로 남기면 이를 산책하듯 함께 읽고 나누는 형식으
농협은행 경주시지부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금융사기 피해를 또 한 번 막아냈다. 올해에만 1억1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경주시지부를 찾은 60대 고객 A씨는 전화 통화를 마친 직후 다급하게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
식물의 잎맥 하나까지도 그려낸 극사실 유화가 갤러리 한쪽 벽을 채운다. 갤러리 미지에서 오는 20일까지 지철형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환희’가 열린다. 지철형 작가는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구상회화 작가로 오랜 기간 인물과 풍경을 중심으로 작업해왔다. 이번 전
식구 /구광본 늦은 밤에 모여 앉았습니다 수박이 하나 놓여 있고요 어둠 속에서 뒤척이는 잎사귀, 잠 못드는 우리 영혼입니다 빨갛게 익은 속살을 베어 물 때마다 흰 이빨이 무거워지는 여름밤 얼마나 세월이 더 흘러야할까요 ...............(중략) 아버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암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 국민건강지원센터에서 암 예방·검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국가 6대 암 검진 대상·주기, 검진 기관 안내 △암 의료비 지원 안내 △대장암 검진 채변통 배부
약물은 남용해서는 안 되지만 진단과 예방을 위해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 고령자는 일시적인 소화장애로 인해 중증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 소화기계 증상이 있어 약물로 교정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으로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하던
‘마을의 일은 마을 사람들이 결정한다.’ 주민이 단순히 행정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살림과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 중심에 선 이들이 바로 주민자치위원회다. 작은 동네에서부터 큰 도시까지,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자
일제는 1936년 경주역을 사정동에서 성동동으로 이전했다. 대구에서 울산까지 이어졌던 협궤노선 경동선을 광궤로 바꾼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경주 시가지 재편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성동동에 들어선 새 경주역은 일제의 행정기관이 밀집된 중심지에 가까웠다. 다시 말해
이병철 회장은 대학을 인수한 후 재단이사장에 취임하는 한편 모든 절차를 차곡차곡 밟아나갔다. 재단 이사에는 이병철 회장 자신과 둘째 아들인 이창희 씨를 비롯해 자신의 측근들로 구성된 일단의 사람들이 포진됐다. 물론 문파 선생의 요구대로 선생 역시 이사로 참여했고 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