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라벌로타리클럽이 제4·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경희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박임관 경주문화원장, 서상호 제7지역 대표, 로타리클럽 관계자 및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욱 회장(아이비여행사 대표)이 이임하고, 덕우 최병인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서울에서 물류 회사를 운영하다 경주로 귀향해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경주시에 기탁했으며, 지역 로타리클럽과 함께 산불 피해 성금도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서라벌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1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장학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라벌로타리클럽은 2021년 창단 후 2022년 국제로타리 가입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클럽은 “2025-26년 RI 테마 ‘우리 함께 선행을’(The Magic of Rotary)”에 맞춰 북천 수국길 정비, 형산강 환경 정화, 쓰레기 줍기, 나무 심기,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