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지난 15일 교내 진흥관에서 ‘SNS 마케팅 기획 및 실무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지난 1월 경주관광두레협의회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2021년 2학기에 경주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SNS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SNS 마케팅 기획 및 실무 과정을 개설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임지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주 관광두레PD의 SNS 마케팅 교육을 통해 경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개소에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SNS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2019년부터 지역 관광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관광기업을 지원하기위해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경주관광리빙랩’, ‘관광개발론’, ‘지역MICE캡스톤디자인’, ‘관광브랜드디자인’,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경주 황오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대학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연계한 관광홍보영상 제작,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지역관광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부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에게 지역과 상생하는 현장 중심의 관광 리빙랩(Living lab)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은 대학이 함께 상생하여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효준) 학생들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회 온라인 투머로우 말하기대회’에 참가해 5명 전원이 국회의원상, 경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말하기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월간 투머로우 잡지를 읽은 후 3분 미만의 리뷰 영상 또는 인상 깊은 부분 등을 녹화한 영상물을 제출, 심사 후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효준 교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나마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부와 함께 경주 선덕여중과 선덕여고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했다. <사진>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 건강보호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방역 관리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교육부 기획조정실 김문희 실장, 경북교육청·경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 기본 방역수칙 준수 △학교별 방역계획 수립 △방역물품 비치 현황 △유사 시 대응체계 마련 등 방역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또한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방역 현황에 대해 협의를 하고, 학교 현장에서 방역 업무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합동 특별 방역점검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은 향후 개선 반영토록 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계속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경주고에서 스터디카페 ‘나바켐(NABAKEM)시습실’ 기증에 따른 개관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나바켐시습실 기증자인 경주고 7회인 김승길 ㈜남방씨엔에이 전 회장(창업자)과 이태형 재단이사장, 백상길 경주고 교장, 조광식 경주중 교장 및 학교관계자들과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및 김하준 여주대 총장을 비롯한 경주고 7회 동기생, 김종혁 현 나바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기증의 의미를 새겼다. <사진> ‘나바켐 시습실’에서 나바켐의 의미는 기증자인 김승길 전회장이 창업한 회사의 트레이드 마크로 현재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브랜드를 일컫는다. 여기에 경주고 선생님들이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학이시습(學而時習)-배우고 때맞추어 그것을 익힌다’는 면학 정신을 담아 시습실이라 이름 붙인 것. 이날 행사에서 백상길 교장은 “자율학습 공간이 요즘 트렌드인 스터디카페나 사설독서실에 비해 다소 열악했는데 김승길 선배님의 고귀한 뜻으로 나바켐 시습실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바켐시습실을 거쳐 가는 학생들도 선배님처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치하했다. 김승길 전회장은 고향인 안동에서 경주로 이사와 경주고에서 공부하면서 가난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회고한 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거쳐 1980년에 ‘NABAKEM’이라는 고유 브랜드의 에어로졸로 남방씨엔에이(주)를 창업한 과정을 설명하고 청마 유치환 선생의 교훈인 ‘큰 나의 밝힘’이 가진 의미를 설명하며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김승길 전회장은 ㈜남방씨엔에이의 창업자로 화학공업제품인 에어로졸 제품들을 생산하며 국가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 은탑산업훈장등 수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웹문예학과와 ㈜작가컴퍼니가 지난 17일 교내 원효관에서 ‘지역 인재양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취업연계 및 멘토링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및 원격교육 ▲인재양성 및 산업발전에 관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 ▲웹 콘텐츠 창작 및 기획 관련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관련 실무 및 창작 경험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웹문예학과 학생들은 웹소설가, 편집자 등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자신들의 창작물을 1:1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공교육에서도 현역 작가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워크숍 등 집중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출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웹문예학과는 21세기 웹 기반 문화예술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터넷 미디어에 기초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학습하고 웹문예 전문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존 국어국문학전공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2022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작가컴퍼니는 웹 콘텐츠 전문 에이전시로, 네이버, 카카오 등 20개 이상의 플랫폼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작품을 공급하는 한편, 관련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향만리회(회장 김하곤)가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수향만리회는 지난 21일 경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주낙영 경주시장)를 찾아 쌀 130포(10kg들이)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코로나19로 운동하기 힘든 여건 속에서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향만리회가 전한 쌀은 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 목적에 맞게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당구, 볼링, 게이트볼 등 체육회 소속 6개 가맹경기단체 각 종목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김하곤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체육시설까지 일시 중지되며 경주시장애인선수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를 대표한 경주시선수단이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이 3위라는 좋은 성적에 기여한 것에 대해 축하인사 전하며 연말에 경주시장애인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노이조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경주시장애인체육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 해주신 수향만리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 열심히 훈련하는 경주시장애인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향만리회는 ‘손끝의 향기가 천리만리 간다’는 뜻으로 설립된 단체이며 매년 경주시장애인체육회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엔에스컴퍼니(대표이사 남세우)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외동읍에 소재 ㈜엔에스컴퍼니는 건설공사, 발전설비 정비공사,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이며, 희망2020·2021 나눔캠페인에 각 500만원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남세우 대표이사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사랑의 온도탑을 높여 따뜻한 경주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청 공보관 공무원들이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팔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 지난 21일 공보관 소속 공무원들이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팔아 마련한 수익금 112만800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공보관실 직원들은 오전부터 시청 본관과 의회 청사 한켠에 붕어빵틀과 군고구마통을 설치하고, 시청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청사를 오가는 공무원들을 상대로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팔았다. 따뜻한 온정이 돋보였던 붕어빵·군고구마 가게에는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낙영 시장도 점심시간 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격려하기 위해 가게에 들려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직접 팔아 줘 눈길을 끌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경주시에 희망2022 나눔캠페인 후원금 3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청이 후원하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다. 월성본부의 후원금은 본부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월성봉사대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원흥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연말연시에 이번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 경주시에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을 전달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한수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 급여나눔인 ‘러브펀드’로 모금한 3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임정숙 씨가 경주시민 중 최초로 33회 아산상 효행·가족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에 아산상 효행·가족상(이하 아산상)을 수상한 임정숙 씨는 자녀들(5남매)을 키우면서 오랜 시간 시부모님을 모시며 지역에서 ‘모범적인 가족’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임정숙 씨는 30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했으며 특유의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었고,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신 시아버지 곁에서도 웃음을 선물하는 며느리였다. 아산상은 매년 1회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시상한다. 매년 1월 초순 공고해, 5~8월 서류심사를 하고 서류심사 통과자들을 현지조사, 9월 최종심사를 거쳐 11월에 시상하는 상이다. 임정숙 씨는 그의 딸인 고동량 씨의 추천으로 1년의 과정을 거쳐 아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고동량 씨는 “어머니의 삶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신청했으며 오랜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는 상이기에 이번 수상은 우리 가족들에게 자랑이다”고 전했다. 남편 고현우 씨는 “아산상을 받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다. 효행·가족상을 받았지만 우리보다 더 사연이 많고 상에 어울리는 가족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는 딸이 신청해준 것이 잘 풀렸다. 우리 가족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아산상을 수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임정숙 씨는 건강악화로 인해 회복중에 있다. 그의 남편인 고현우 씨는 평생 한시를 연구했으며, 이번 아산상 수상을 기념해 더 늦기전 아내에게 바치는 한시집을 발간했다. 시집은 총 340여부이며 계절 64편, 대한민국 명승과 세계유람 125편, 축원시 61편, 추모시 49편, 문화와 세태 69편, 잡영 38편, 아내에게 바치는 ‘증가인’을 포함해 총 407편의 한시로 구성됐으며, 현대사회에 한시가 계승되고 한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으면하는 바람에 전국 도서관으로 기증됐다.
경주시가 천년고도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다운 건축문화 조성과 함께 시민 주거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외형적인 도시의 멋을 더욱 살리기 위해 전통한옥 건립 지원과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수준 높은 도시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노후주택 공용시설 보수, 취약계층 노후주택 시설 개선 지원 등 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축행정에 대해 살펴봤다. -전통한옥 건립 지원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 신라 천년고도 경주는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노천박물관으로 불린다. 이런 고도 경주의 옛스런 멋을 더욱 살리기 위해 경주시는 전통한옥 건축을 지원·장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최근 2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얻은 전통 한옥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 23개 건축물에 총 8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내년에도 8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한옥 건축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역사문화도시로서 건축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총괄건축가는 건축·도시 공간 디자인 정책 자문과 주요 건축사업 총괄·조정 등 역할로 수준 높은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한다. 1대 총괄건축가로 이대준 한동대 교수가 2년간 역임했고, 지난 6월 현택수 경일대 명예교수가 제2대 총괄건축가로 위촉됐다. -국토부 고령자 복지주택 3년 연속 선정 민선7기 어르신 주거복지 실현 공약에 따라 경주시는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고령자 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 유공자, 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경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안강읍 고령자 주택(사업비 172억원, 103세대)이 처음 공모에 선정됐고, 지난해 황성동 고령자 주택(사업비 198억원, 137세대), 그리고 올해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내남 고령자 복지주택은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사업비 223억원이 투입돼 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로 주택단지와 함께 연면적 1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도 조성돼 입주자와 인근 거주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비용과 주택 운영관리를 맡고, 경주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과 복지시설 구성·운영을 맡는다. -현곡면 소재 부도 임대주택 매입 ‘임차인 보호’ 보증금 손실 압박과 강제퇴거 불안에 시달리던 부도 임대주택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현곡면 소재 부도 임대주택 매입을 성사한 것도 성과 중 하나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부도 임대주택 매입사업’은 민간 임대사업자의 부도 발생 시 임차인들의 보증금 보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임대주택을 매입하고 이를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 부도가 발생한 현곡면 금장로얄아파트에 거주중인 임차인 72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적극적으로 매입을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경주시·국토교통부·LH 간 매입 협약을 체결하게 됐고, 현재 매입지정·고시 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 LH가 주택을 매입하고 경주시가 수리비 등을 지원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사업 ‘착착’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한다. 주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보수비용의 70% 이내,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단지 내 도로·주차장·가로등 보수, CCTV 설치, 상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방수공사, 외벽도색 등이다. 시는 지난해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곳 공동주택, 올해는 15억원을 투입해 32곳 공동주택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화재 안전관리 위한 건물 안전성능 보강 지원 경주시는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취약 건물 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3층 이상의 피난약자이용시설(의료시설·노유자시설·어린이집 등)과 다중이용업소(1000㎡ 이하의 고시원·목욕장·산후조리원 등)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없거나 가연성 외장재로 지어진 건물이다. 최대 2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스프링클러·피난계단·방화문 설치, 외장재 교체 등 작업이 이뤄진다. 시는 사업비 9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주택 시설 개선 ‘취약계층 생활 환경 개선’ 경주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노후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 이 사업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시는 예산 5000만원을 긴급 편성하고 방수와 도배 등 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주거복지 실현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우수공공기관 평가 ‘청렴윤리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최고 감사인’으로 선정됐다. <사진>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해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부패척결과 비리예방 등 청렴윤리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포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공공기관 감사위원 및 감사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수원은 지역사회 및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활동,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부패 유발요인 발굴 및 제거 등 실질적인 청렴도 제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인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박석진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임직원의 자긍심도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신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역 편의점 26곳을 ‘아이지킴이의 집’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진> 시는 ‘아동학대 피해제로 도시 조성’ 대책의 일환으로,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학대 피해 아동의 일시 보호와 익명 신고접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편의점 업체(GS25·CU·이마트24·세븐일레븐 등)에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 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편의점 26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편의점들은 아동학대 조기발견 등 위기 아동 보호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각 편의점은 아이지킴이의 집 현판을 부착하고 의심 아동이 발견되면 일시보호와 신고 조치를 취하게 되며, 편의점 내부에는 아동학대 익명 신고함도 설치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아이지킴이의 집이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보호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소장 서광식, 이하 경주 농관원)는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하여 내년부터 감액이 적용되는 아래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 따른 신규 감액 적용 준수사항 ▶마을 공동 활동 참여 농업환경 보전, 농촌사회의 전통과 문화의 보전을 위한 마을공동체 공동 활동(마을가꾸기 대청소, 마을축제 등)에 12시간 이상 참여 *2022년 준수사항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5% 감액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생활 폐기물을 등록 농지 등과 그 주변에 방치·소각·매립 금지 지정된 장소(공동수거장소 등)에 보관 후 수거, 폐기되도록 관리 *2022년 준수사항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5% 감액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농작물 재배기간 동안 매월 1회 이상 종자, 농약, 비료 구매 및 사용내역, 경운일자, 수확·판매 등 영농활동 기록 및 2년 이상 보관 *2022년 준수사항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5% 감액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온라인교육 :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 집합교육 : 새해영농교육, 농협품목교육 등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 감액 경주농관원 서광식 소장은 지난해 신규 도입된 영농 폐기물 적정 처리 등의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올해까지는 ‘주의’ 처분을 하고,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액이 적용된다고 밝히면서 신규 도입된 준수사항에 대해 농업인 등이 성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가 올해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포함 총 531세대, 690명에게 수급 자격을 부여하며 저소득층 생계 보장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자격이 되지만 관련 절차를 모르는 등의 이유로 수급받지 못하던 306세대, 402명을 발굴해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사각지대 내 저소득층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발송, 그리고 유선 등으로 수급자 신청을 안내했고, 직권으로 수급자를 선정하기도 했다. 또 기존 수급자 가운데 실제 형편이 나아진 것이 없지만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초과,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가족관계 여건 변화 등으로 인해 수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225세대, 288명에 대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 활용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법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수급자 선정 여부를 심의·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소득·재산 변동 등 사유로 급여가 감소되거나 중지될 예정인 수급자에 대해 사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우편이 반송된 세대는 유선으로 다시 안내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상실을 방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임금격차 해소 협약 및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 공공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원전산업계와 지역 공동체 지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쾌거를 거뒀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동반성장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산림청 주관사업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에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맑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대상지역으로 △동천~황성 폐선철도 예정부지 △황성대교부터 보문교까지 이어지는 알천남북로를 선정하고, 대기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결숲과 거점숲을 동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기본·실시설계에 돌입하며 기초조사와 중간보고회, 산림청 협의 등을 거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지역 안에서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열섬화와 미세먼지 증가를 해소하고 도시 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 안으로 끌어들여 기후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경주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정부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으로 도심 내 미세먼지와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도시열섬현상도 완화해 쾌적하고 시원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승(주)·디에스코리아(주)(회장 백승엽)가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원장 조영제)에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사진> 대승(주)·디에스코리아(주) 백승엽 회장과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천북에 위치한 대자원을 찾아 정기적인 후원을 기본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으로 대승에서는 매월 후원금은 물론 대자원의 아동들에게 각종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승(주)·디에스코리아(주) 백승엽 회장은 “대자원 설립자이신 조인성 선생과 현 조영제 원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전부터 지역사회에 환원 사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대자원과 좋은 협약을 맺게 돼 보람차다”면서 “이런 후원 활동들이 지역사회에서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자원 조영제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자원 아이들이 백승엽 회장과 임직원들의 나눔 정신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사회 구성원이 됐을 때 그 나눔이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승(주)과 디에스코리아(주)는 각각 강동면과 천북면에 자리 잡은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제조업체로 지역출신 백승엽 회장이 설립한 건실한 지역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전엠씨에스㈜ 경주지점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시는 협약을 통해 한전엠씨에스㈜ 경주지점 문인락 지점장을 비롯해 35명 직원들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한전엠씨에스㈜는 전기검침과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 업무를 하는 업체다. 협약에 따라 전기검침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며 위기가구를 발견하게 되면 시청이나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신속한 복지상담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문인락 지점장은 “현장에서 지원 가능한 것은 직접 지원할 계획이며, 심각한 위기가구는 경주시에 지원을 요청하겠다”면서 “러브펀드와 매칭그랜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체 지원사업도 더욱 적극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검침원들의 노고가 많겠지만 가가호호 가정 형편을 잘 아는 만큼 위기가구의 신속한 파악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으로 든든한 인적 안정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기간을 운영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권리구제를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