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출장소는 농업생산의 기반인 토지자원의 이용, 농업생산량과 소득의 추계 및 유통대책 등 농업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제3회 작물재배면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시기는 지난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5일간이며 경주시 관내 415개 단위구(1개 단위구당 약2ha)를 표본조사하고 2ha이상 증감된 대단위지역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표본 단위구역내의 논벼, 밭벼, 고추, 고구마, 콩, 팥 등 재배되는 전 작물과 경지이용실태조사를 한다.
잎이 대마초 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다섯잎으로 나누어져 있다. 덩굴을 뻗는다고 하여 한삼덩굴이라 한다. 잎 뒷면과 줄기에 털같이 잔잔하면서 날카로운 가시가 많은 게 특징이다. 한삼덩굴은 들이나 빈터에서 왕성하게 번식하는 한해살이 풀이다. 생명력이 강해서 한번자라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불어난다. 염색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성분은 정유, 타닌질 등이 들어있으며 염색용으로는 잎, 줄기 전체가 다 이용된다.
집안에서 화초를 키우는 초심자들이 겨울만큼 화초관리에 애를 먹는 시기가 고온다습한 장마철인 지금이 아닌가싶다. 겉보기에는 온도가 높아 건조해 보여도 뿌리에는 수분이 충분한 것을 모르고 자주 물을 줘 썩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도 집안 가득한 싱그런 화초들을 보노라면 키우는 어려움보다는 더위도 식혀주고 우선 공기부터 맑아 기분전환을 돕는 장점이 많다. 공기정화식물인 산세베리아의 경우처럼 일반의 식물들과는 달리 밤에도 산소를 발생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음이온이 다른 식물들에 비해 많이 방출하여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고무나무, 관음죽, 아레카야자 등이 요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기인하는 지도 모르겠다. 물론 공기정화식물들도 좋지만 화초는 키우기가 쉬워야 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창립51주년기념 ‘통합한마음 다짐대회에서 경주시지부 운영위원인 백인선씨(48)가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이 제정한 봉사장을 수상했다.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제4회 경주시장기 초등학생 건강줄넘기대회가 지난 6일 오후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학생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주초등학교 외 18개교 1천43명이 참가해 단체 1줄 6명 줄넘기 및 두 사람 이중뛰기, 2단 뛰기, 줄넘기왕 선발 등 4개 종목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제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가 지난 3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인철) 주최로 열려 도내 9개 시군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신라중학교 이동화군(3년)이 제3회 전국 중·고 우리역사바로알기경시대회 조사보고서분야에서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동화군은 이번 대회에서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비지정문화재라는 주제로 예선을 통과 한 후 지난달 23일 논문에 대한 구술시험, 24일 논술시험 등을 치러 최종 발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지난 7일~8일 양일간 경주 경희학교와 영천 경북영광학교를 직접 방문해 ‘박물관 나눔 교실을 실시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이번 행사는 몸이 불편하여 평소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인 장애우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전통공예품 만들기와 전통예술 배우기 및 문화강좌로 구성했으며 평소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만들기와 배우기 과정을 여러 차례 운영해왔던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경상북도는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도민들이 시장경제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선진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건전소비생활 실천수기를 공모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7월31까지 1개월 동안 공모하며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일반인, 대학생,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내용은 건전한 소비생활의 중요성 인식과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 알뜰한 소비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는 사항, 합리적인 소비를 통한 가계 안정과 자녀교육에 기여사례, 기타 건전한 소비생활과 관련된 내용 등이면 가능하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 김옥경 대장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 10여명은 지난 6일 무료급식소 ‘이웃집(동천동 소재)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몸소 실천하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28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무료급식소’이웃집 간 협약식 이후 처음 시행하는 자원봉사로 김옥경 본부장과 신월성건설 박기철 소장 등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들과 누키봉사대원들은 도시락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해서 홀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는 분주하고 뜻 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는 이날 김옥경 본부장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월성원전의 각 부서 봉사단과 발전 교대근무자들이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음식 제작에 참여하고 배달하는 일을 하게 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이전개관(1975년 7월 2일) 30주년 및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왕권의 위세(威勢) 신라의 칼이라는 주제로 올해의 세 번째 작은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9일까지 경주박물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천마총에서 출토된 ‘보물 621호 봉황장식큰칼을 비롯하여 황남대총, 금관총 등 신라의 왕릉급 무덤에서 출토된 화려하게 장식된 큰칼 20여점이 선보인다.
장미꽃이 신에게 말했다. “왜 저에게 가시를 주셔서 아프게 하십니까? 신이 대답했다. “너 잊었니? 넌 원래 가시였는데 내가 장미를 달아 주었는걸!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느낌과 행동은 천지차이다. 작년에 본 영화중에 우리나라 프로야구 원년 삼미 수퍼스타에서 투수로 활동하던 감사용 투수를 다룬 영화가 있었다. 그의 전적은 1승 15패 1세이브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영화는 감사용 투수의 15패를 다루기보다 단 1승을 거두기 위한 집념을 다루었다. 우리는 지금 실패와 좌절을 보는가 아니면 그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 승리의 꽃을 보는가. 보는 관점에 따라 우리의 삶의 움직임은 180도로 달라진다.
‘호텔이라고 하면 누구나가 쉽게 드나들기 어려울 만큼 일반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문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에게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진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이 올 7월로 개관10주년을 맞이하면서 경주를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이후 줄곧 적자가 누적돼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위기의 중심에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소리 없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의 최고경영자인 송덕수 사장을 만나 매번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위기에서도 상황을 반전시킨 강력한 리더십과 남다른 노력들을 들어보았다.
지난 3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의 유치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난 6월 16일 후보부지 선정절차가 공고됨에 따라 유치후보지별로 유치경쟁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이란 학교, 병원, 산업체 및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장갑, 작업복, 주사기, 기계부품, 필터 등을 말하는 것으로 동 처분시설로부터 나오는 방사선량은 년간 약 1~2밀리렘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년간 가슴에 Ⅹ선 한번 받는 양의 1/10)의 것 들이다.
우리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조)가 지난달 28일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으로부터 제1기 우수문화재수리용역사업자로 선정됐다.
경주남산 늠비봉 5층탑, 남산탑골 옥룡암 3층탑, 안강 정해사지 13층탑, 불국동 진현사지 탑재들, 포석정 서북편 절터와 황룡골 황룡사지. 이상은 지금까지 경주에서 조사된 “귀마루 우동 석탑의 형태가 발견된 곳이다. 그런데 다른 곳은 한 두 번씩 가보았지만 이상하게 덕동댐 상류에 있는 황룡사지를 한 번도 못 가본 것이 늘 아쉬웠는데 마침 며칠 전 그 곳을 답사 간다는 일행이 있어 따라나서게 되었다.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두리)는 지난 5일 여성주간을 맞아 쌀 2가마를 한국인 남성과 결혼 후 사별하고 어렵게 3자녀를 키우고 있는 현곡면 싸이코(일본)씨 가정과 양남면 신대리에서 9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다둥이 가정(서순필)에 전달했다.
전을년(황성동 제3통장)씨가 자신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매월 한 차례씩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점심을 제공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3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한 전씨의 선행을 보고 평소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웃주민과 몇몇 통장들도 행사에 동참해 음료수, 과일, 떡 등을 후원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황성동을 만드는데 마음을 모았다.
polis 21c park’라고 명명되는 구미시청 후문의 공원에는 계단식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더위에 대항이라도 하듯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싱그러운 열매를 매달고서 제법 일가를 이루고 서있는 감나무들의 공원길을 지나 청사 3층 부시장실을 찾았을 때는 결재서류를 든 직원 여러 명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젊은 도시를 표방하며 전국 수출의 11%, 무역수지 흑자 전국 54%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구미시인 만큼 김규식부시장의 하루 일정이 얼마나 바쁠지는 미루어 짐작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