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신에게 말했다.
󰡒왜 저에게 가시를 주셔서 아프게 하십니까?󰡓
신이 대답했다.
󰡒너 잊었니? 넌 원래 가시였는데 내가 장미를 달아 주었는걸!󰡓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느낌과 행동은 천지차이다.
작년에 본 영화중에 우리나라 프로야구 원년 삼미 수퍼스타에서 투수로 활동하던 감사용 투수를 다룬 영화가 있었다. 그의 전적은 1승 15패 1세이브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영화는 감사용 투수의 15패를 다루기보다 단 1승을 거두기 위한 집념을 다루었다.
우리는 지금 실패와 좌절을 보는가 아니면 그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 승리의 꽃을 보는가.
보는 관점에 따라 우리의 삶의 움직임은 180도로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