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6일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호국영령 3658위의 위패가 모셔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거행했다.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추념식은 전몰군경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전몰군경유족, 학생, 군인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경주시 행사의전 간소화 및 메르스 발병 등에 의해 조총과 추모헌시 낭송을 생략하고 헌화·분향, 추념사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최소화된 행사로 경건하게 봉행됐다. 그러나 흉화패용자와 유가족 1명에 대한 현충일 당일 버스 무료이용, 6월 중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서 소지자와 안내가족 1명에 대한 사적지 무료입장은 예년과 같이 시행했다. 한편 최양식 시장은 행사를 마친 후 2대가 국가유공자 이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동천동의 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로 방문하고 환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경주시는 신라건국 2072년의 해를 맞아 지난 8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 시조왕이 신라를 건국한 날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지난 2007년 경주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8번째를 맞는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화합과 소통을 메시지로 한 시립극단의 연극으로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 기념행사에는 이상필 향교 전교의 시민헌장 낭독을 필두로 시민대표 5명이 시민헌장 낭독과 ‘골든시티, 뷰티플 경주 하이코와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샌드 아트 퍼포먼스로 실크로드의 중심도시 경주를 재조명했다. 또한 경주시 문화상 시상과 경주시정에 공로가 많은 최광식 신라왕궁복원정비추진위원장(전 문광부 장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한편 메르스 여파로 축소된 축하공연은 시립합창단과 참석한 시민들의 한마당 화합 하모니 등으로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행사를 다소 축소·운영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알찬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뜻 있는 행사가 됐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더 나은 경주시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15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내달 경주생활체육야구장 외 8개구장에서 개막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을 비롯해 KBA, 한국리틀야구 연맹, 경주시, 경주시야구협회 관계자 및 대회 출전 초등부, 리틀부 대표자(감독) 등 300여명과 이상억 문화관광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추첨(초등부, 리틀부)을 겸한 참가팀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여자야구대회는 현장이 아닌 온라인 대진추첨을 해 연맹에서 KBO로 통보한다. 이날 회의는 대회준비 전반에 대한 설명, 불국사숙박단지회장으로부터 숙박시설의 안전성과 최상의 친절서비스 약속을, KBO에서는 대회규정 및 경기규칙을 안내하고 대진추첨의 순으로 진행됐다. 7월18일~19일, 7월25일~26일까지 4일간은 전국여자야구대회가, 7월26일~8월4일까지 10일간은 초등부 4개 리그, 7월25일~8월4일까지 11일간은 리틀부 5개리그로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시작된다. 참가팀은 초등부 100개팀, 리틀부 147개팀, 여자야구 38개팀 등 총 285팀에 선수임원 7000명을 포함한 학부모 및 관광객 등 1일 1만5000여명이 경주를 찾을 예정이다. 경기장은 총7개소 10면으로 초등부 4면(생활체육공원야구장, 축구공원 4·5·6구장), 리틀부 5면(경주고야구장, 경주중야구장, 서천야구장, 알천리틀야구장, 건천생활체육공원구장), 여자야구 3면(서천야구장, 경주고, 생활체육공원야구장, 원자력나산야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야구장 조성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형산강 둔치에 상하 가동형 그물망 펜스, 이동식 펜스, 마사토 포장 등으로 서천야구장과 구황교 동편 북천둔치 일대에 알천리틀야구장 등 2개 구장을 추가 조성하고, 축구공원 4·5·6구장, 건천운동장, 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는 이동식 펜스, 백스크린, 전자식 전광판 등을 설치하고 부족한 야간조명도 확충한다. 이상억 문화관광실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개최되는 KBO 야구대회가 문화·관광·스포츠도시 경주홍보와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환영한다”면서 “경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야구장은 물론 숙박·식당·교통 등 전반에 대해 시설보강 및 사전점검 등을 통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완벽하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2017년~2018년까지 2년은 ‘KBO 총재배 전국중학야구대회 및 리틀주니어야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KBO와 업무협약체결을 한 바 있다.
태종무열왕릉과 서악리 고분군으로 가는 길에는 초여름 하늬바람이 살갑게 불었다. 마치 이승의 한 켠에서 살짝 비켜난 듯한 이채로운 고요가 능 전반에 흘렀다. 서악리 고분군의 피장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채 의연했다. 태종무열왕릉은 왕릉임에도 매우 검박하고 고졸했다. 경주의 수많은 문화유산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고분이다. 경주의 155개 고분 중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마총과 김유신장군묘, 원성왕릉 등의 고분들과 함께 태종무열왕릉도 그 목록에 추가된다고 한다.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것은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긴 하지만 약 12%에 불과하다고 하니 능비(陵碑)의 머릿돌에 ‘태종무열대왕지비(太宗武烈王之碑)’라는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 있어 무덤의 주인이 확실히 밝혀진 능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능이었다. 능역이 넓고 시야가 확 트여 능역에 들어서자, 봉분의 연초록색이 무열왕릉을 비롯한 4기의 무덤에서 선연했다. 능의 입구 오른쪽에 있는 능비에는 조각가의 힘찬 기상이 느껴진다. 강석경 작가는 ‘경주 산책’에서 서악리 고분군을 ‘네 개의 능선이 고래등같이 매끄럽게 솟아 있다. 걸음을 옮기면 능들이 하나하나 다가와 숨바꼭질하는 것 같다. 180여 년 전 추사는 이곳에 들러 신라왕릉 연구보고서라 할 ‘진흥왕릉고’를 남겼는데 경주 김씨의 후예로서 어떤 감회를 가졌는지 궁금하다’고 썼다. 본고는 경주시가 발행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인용, 발췌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 박순호 씨의 해설을 참고했음을 밝힌다. -무열왕릉...명문(銘文)으로 신라의 역대 능묘 중 피장자 명확한 유일한 능묘 김유신 장군의 적극적인 지지로 진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왕위에 오른 김춘추. 그가 바로 29대 태종무열왕이다. 그는 특히 외교에 능숙해 당나라와의 연합을 성사시키고 백제를 멸망시키면서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에 성큼 다가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신라에서 처음으로 태종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고분의 주인이 하루 식사로 쌀 서 말, 수꿩 아홉 마리를 먹었다’고 할만큼 기골이 장대해서일까. 고분은 별다른 장식없이 봉분이 매우 크다. 장식없이 규모가 큰 신라 초기의 능으로는 마지막이라 할 수 있고 무열왕릉 이후에는 호석을 세우는 등 화려한 능 양식이 등장한다. 서악동에 있는 사적 제20호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릉은 미발굴분이며 구조는 횡혈식석실로 추정된다. 태종무열왕릉은 서악동 구릉의 동사면에 세로로 나란히 5기의 대형 원분(圓墳) 가운데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통일신라시대 능묘의 분구 언저리에는 잘 다듬은 돌로 호석을 돌리고 여기에 동물머리에 사람 몸을 한 십이지를 배치하거나 다시 석책을 돌리고 있다. 이에 비하면 무열왕릉의 봉분장식은 소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열왕릉의 경우에는 왕릉 앞 쪽에 무덤의 주인을 밝히는 비가 세워져 있고 머릿돌에 태종무열대왕지비라는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 있어 무덤의 주인이 확실히 밝혀진 능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 명문에 의해 무열왕릉이 신라의 역대 능묘 중 피장자가 명확한 유일한 능묘가 되었다. -신라 조각의 정수, 삼국 통일 이뤄내고 막 비상하려는 국가의 당당한 기상 보여주는듯 능의 전방 동북쪽에 능비가 있으나 현재는 귀부(龜趺)와 이수(碑首)밖에 남아 있지 않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비신은 조선시대까지는 잔존했던 것 같다. 능비의 몸체는 사라지고 비석 받침돌(귀부)과 머리 장식돌(이수)만 남아 있는데 이 머리 장식돌 중앙 부분에 ‘태종무열왕지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귀부의 네 발과 머리의 표현은 생동감이 넘쳐 있어 신라 조각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당대의 명문장가이자 명필가였던 무열왕의 아들 김인문이 썼다고 전하는 전서체 글씨다. 비석 받침들의 거북이는 살아움직이는듯 힘차고 사실적인 조각 수법만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목을 높이 쳐들고 힘차게 뻗으며 앞으로 전진하는 형상이으로 삼국 통일을 이루어내고 막 비상하려는 한 국가의 기상을 보여주는듯 하다. 거북 등에는 6각의 귀갑 무늬가 뚜렷하고 바깥 부분에는 구름무늬를 조각했다. 머릿돌의 좌우에는 여섯 마리의 용이 서로 세 마리씩 뒤엉켜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문화관광해설사 박순호 씨는 “이 비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양권 최대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통일 신라 이후의 사회 문화 군사력의 당당함을 표현하고 있다. 먼 산을 바라보며 뚜벅 뚜벅 앞으로, 느리지만 당당히 전진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으로 미루어 거북의 생태를 잘 아는 석공이었음을 알 수 있다. 거북의 코에서는 마치 영기(靈氣)가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거북의 화려함은 태종무열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하나의 대변물이다”고 했다. -그렇다면 거북의 귀부와 이수는 왜 석질이 다를까? 박 해설사는 “귀부와 이수는 동시대의 조각으로서 석질이 다른 것은 이수부분은 용 여섯 마리가 여의주 하나를 두고 희롱을 하는 모습을 새긴 것으로 연질암(안산암으로 추정)으로 조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심한 조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단단한 화강암보다는 복잡한 조각을 디테일하게 하기 쉬어서 암질을 달리해서 표현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사라진 비신은 길이 1.8미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이 남아 있는 왕릉은 이곳과 성덕왕릉과 흥덕왕릉 정도다. 사라진 비석의 비편은 30여 년전 태풍으로 인해 서원의 담이 무너지면서 다량의 비편이 발견되었는데 글씨체가 이 곳 능비의 전서체와 거의 흡사했다고 한다. 비편은 수습된 이후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중이라고. -서악리 네 기 고분군...우리의 장묘 정서상 태종무열왕 가계 최고 어른들 무덤이라고 추정 서악리 고분군은 무열왕릉 바로 뒤편, 경사진 구릉위에 산 같은 고분 네 기가 솟아 있다. 경주 시내의 여느 고분들과는 달리 장중한 위용이 느껴지는 큰 고분군이다. 차례대로 능선이 겹쳐지면서 아스라한 풍광을 자아내는 고분들의 늘어선 모양새가 무척이나 운치있다. 누구의 무덤인지 알 수 없으니 맨 위부터 1호, 2호, 3호, 4호 분이라 부르기도 한다. 23대 법흥왕, 24대 진흥왕, 25대 진지왕, 무열왕의 아버지 용춘(문흥대왕) 등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 이들 무덤들은 발굴 조사를 하지 않아 내부 구조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왕릉 가운데서도 큰 편에 속하므로 왕의 무덤이라는 추정에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문화관광해설사 박순호 씨는 “우리의 장묘 정서상 태종무열왕 가계의 최고 어른들의 무덤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위치적으로 무열왕릉보다 윗부분에 있기 때문이다. 이 고분군 터는 선도산(일명 서형산)자락에 있으며 ‘매몽 설화’ 이야기가 딱 맞아 떨어지는 형상이다”며 “이 터는 금계포란(금빛 찬란한 닭이 알을 품었다) 형으로서 매우 명당이다. 또 배산임수형으로 뒤에는 선도산이, 앞으로는 형산강이 흐른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이 고분군의 끝까지 가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이 고분군이 성역화 된 것은 1973년으로,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어서 아쉬웠다. 그 대안으로 신라 전돌 같은 느낌의 길로 포장되었으면 더욱 신라적이겠다 싶었다. 4기의 고분군 중에서 고분군 절반 즈음에 올라서 보니 남산, 토함산, 서형산이 바라보여 이 산이 신라 당시 성산이면서 중요한 산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열왕릉 맞은편에는 두 기의 무덤이 더 있었다. ‘김 양’이라는 자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김 양은 김인문의 아들이므로 무열왕의 손자이다. 또 아들 김인문 묘가 있어 무열왕릉과는 일직선 상에 무덤이 있는 셈이었다.
모화초(교장 성화용)는 지난 3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적십자의 협조로 교육 현장이나 우리 주변 가족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당황하지 않고 실습한대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성화용 교장은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봄으로써 교육현장이나 실생활에서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남동 건강새마을 재능나눔 지도자 25명은 지난 4일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경로당에서 청소 및 환경 미화, 색소폰 연주, 민요공연, 스트레칭 체조, 걷기와 운동기구 활용법 등 각자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메르스의 확산예방 등을 위해 어르신들께 손 세정제 사용법도 홍보했다. 경주시보건소는 황남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새마을 재능나눔 지도자 양성과정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주 간 매주 목요일 운영했다. 서라벌대 오창섭 교수의 건강마을의 추진배경과 방향, 건강마을 지도자의 리더십과 역할 등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과 행복 나눔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건강새마을회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다”며 “좀 더 세심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행복한 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동중(교장 김두환)은 지난달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학교 내 폭력을 근절시키고 학생 상호 간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28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추방은 밝은 사회의 한걸음”, “학교폭력 예방하고 학교웃음 꽃피우자”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함께 예방하자는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환 교장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더해져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서 1학년 학생 전원 및 전학 온 학생 모두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전달했다. 지난해 작년 제헌절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정용 태극기 전달에 이어 올해는 1학년 학생 전원 및 전학 온 학생 모두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전달됐다. 김용구 교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가정이 갈수록 저조한 현실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태극기를 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는 지난 3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가구 중 6월에 생신을 맞은 3세대를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생신축하는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축하 케이크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1년에 한번뿐인 생일을 잊고 사시는 외로운 어르신을 위로하고 담소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동천동은 지난해부터 자생단체에서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생신축하와 위문활동을 펼침으로써 외로움을 떨치고 이웃의 따뜻한 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주식 동천동장은 “생신잔치를 정성껏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와 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7일 황남동 지역 동부사적지에 심어놓은 보리수확작업을 실시했다. 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황남초 앞에서 교촌한옥마을과 김유신생가터까지 약 1만6000평정도의 유휴부지에 청보리를 심어 첨성대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보리수확후 판매수확금으로 독거노인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다문화가정과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리수확이 끝나면 7월 초순에는 메밀을 심어서 여름과 가을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메밀을 수확한 후 메밀꽃 축제를 열어 황남동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메밀묵과 메밀전, 동동주를 대접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안강초는 제60회 현충일을 맞이해 지난 4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유·초 전교생 73명과 교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태도로 참배의식을 가졌다. 또 묘비 주위를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어 충령당에서 호국영화 및 안보전시관을 관람하고 야외전시장 견학을 통해 탱크, 장갑차, 미사일 등 여러 전투 장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6학년 윤모 군은 “직접 묘비를 닦으니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며 “주변에서 보기 힘든 여러 가지 전투 장비를 바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강읍의 최용해(78) 경주시육상연맹 고문이 사회·체육부문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해 고향의 명예를 드높였다. (재)경주문화재단 경주시문화상 위원회는 대신라 건국 2072년 제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27회 시상식을 지난 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시의회 의장, 전직 국회의원, 각 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 600여명이 참여해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최용해 고문과 함께 문화, 예술부문에 김구석 (사)경주남산연구소장 교육, 학술부문에는 서영자 경주행복학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최용해 고문은 1981년 월성군 육상경기연맹회장, 1989년 경상북도 육상경기연맹 심판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30회 도민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로 활동했다. 1998년 경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을 맡아 연맹에 남다른 헌신적 노력으로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에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용해 고문은 안강 지역사회에서도 근면 성실함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안강 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활동했을 뿐만아니라, 33년간 100% 개참상을 수상하는 대과업으로 타의 추앙을 받고 있다.
안강초(교장 노경숙)는 최근 세계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엄마나라) 요리 체험활동을 가졌다. 올해는 베트남 전통의상, 음악, 인사말에 대한 교육에 이어 전통요리 고이꾸온(월남쌈)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조리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모든 감각을 다 사용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위생관념 및 집중력과 정서 활동을 길렀다. 4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엄마나라에 대해 배우고 음식도 만드니 너무 신나고 즐겁다”며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서 엄마, 아빠께 맛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경숙 교장은 “체험활동 기회제공과 더불어 학습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가 지난 8일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한 제61회 경상북도 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전람회에 금장초는 총 16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대회 결과 특상 4, 우수상 5, 장려상 7편으로 참가한 16편 전부가 입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특상 3편은 전국대회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돼 경북 과학전람회 초등부문 전국대회 진출 팀 중 30%를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전국대회는 8월 중순 대전 중앙과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장초가 2008년에 개교한 이래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의 입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남호명 교장은 “과학전람회를 위해 열심히 탐구한 학생들과 더불어 그들을 지도해 준 많은 교사들의 수고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사랑하고 탐구하는 분위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강 제일태권도장(관장 장두경)은 지난 8일 영주 생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협회장기태권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초등부 단체전 우승과 우수지도자상, 우수선수상 등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최고 성적의 올린 것. 특히 장두경 관장은 안강제일초 학생들을 지도해 학생 6명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결과 우수 지도자상을 받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상 내용으로는 초등부 단체 우승, 우수 지도자상(관장 장두경), 우수선수상(오석민) 등을 휩쓸었다. 개인전 금메달에는 오석민(6학년), 윤재동(6학년), 윤재윤(3학년) 군이, 은메달 최준기(6학년), 동메달 정준영(6학년), 최성수(3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는 정우태(안강중 3학년) 학생이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타기도 했다. 장두경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어린 청소년들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한다”며 “오늘의 영광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로 감사할 줄 아는 착하고 훌륭한 어린이가 되길 기원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 “지역생활 체육으로 성인태권도 보급을 위한 노력과 함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노루 등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경감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생동물 피해경감제(분말액비 형태 약품)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친환경 기피제 사용으로 멧돼지,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농경지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사업으로 수도작, 전작, 과수 작목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경작자, 야생동물 상습 출몰지역 경작자 등에 한해 피해경감제 구입비 50%를 지원하며, 희망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에 야생동물 퇴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작물 피해경감제 지원으로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노동력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사업이므로 농작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산림연접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 하였다.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 김경구)에서는 교통안전과 자동차의 불법 구조변경 등 위반차량에 대해 경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대구경북본부)과 협력하여 6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무단 방치, 안전기준 위반,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무등록 자동차(미신고 이륜차 포함), 정기검사 미필 혹은 의무보험 미 가입 자동차 등이다. 단속계획으로는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소유자가 스스로 자진처리토록 하고, 처리하지 않는 경우에는 강제처리 후 직권말소 하며,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운전자는 처벌하고, 차량에 대해서는 점검ㆍ정비 또는 원상 복구와 함께 임시검사명령을 할 계획이다. 각종 불법행위 및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불법명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현 소유자에게 명의이전토록 하거나 공매를 통해 정상적인 명의자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검사유효기간이 도래한 자동차와 단순 부주의로 검사 유효기간이 경과된 자동차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검사를 장기간 받지 않은 상습 자동차에 대해서는 검사명령을 하고 불응 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는 해당 자동차의 소유자 및 운행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김경주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불법 자동차는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여 홍보 리플릿, 이‧통장 회의, 현수막 게첨 등 대 시민 홍보를 하고 있으니 불법 자동차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파출소), 차량등록소 등으로 신고해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 하였다.
경주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행정자치부, 경상북도, 지방세학회, 지방재정학회, 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보문단지(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년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포럼 대회는 1983년부터 ‘지방세정연찬회(발표대회)’로 시작하여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지방세학회, 지방재정학회, 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각 시‧도 세무업무담당자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시‧도를 대표하는 17명의 발표자가 발표하였으며 경북도를 대표하여 경주시 세무직(9급) 김정원 주무관이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방안 연구’ 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자력발전분, 고준위, 중‧저준위 방폐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핵연료세라는 통합 세목을 별도로 신설하여 경주시 재원을 확충하는 것으로 제도가 도입되면 연간 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저준위 방폐물 영구처분시설이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경주시 자주재원 확충의 사명을 가지고 세원발굴에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수상자는 물론 관계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앞으로도 숨은 세원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 10시에 호국영령 3,658위의 위패가 모셔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전몰군경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전몰군경유족, 학생, 군인 등 이 참석하여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경주시 행사의전 간소화 및 사회 전반적 여건에 의하여 조총과 추모헌시 낭송을 생략하고 헌화·분향, 추념사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최소화된 행사로 경건하게 봉행되었으며, 흉화패용자와 유가족 1명에 대한 현충일 당일 버스 무료이용, 그리고 6월중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서 소지자와 안내가족 1명에 대한 사적지의 무료입장은 예년과 같이 시행하였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행사를 마친 후 2대가 국가유공자 이면서도 거동이 불편하여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경주시 동천동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로 방문하고 환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마음을 나누었다.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의 확산에 따라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시민 불안해소와 현재 지역의 메르스 관련 상황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울러 국가적인 혼란과 걱정으로부터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과 조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되었으며 우리 지역에는 수도권의 격리병상 부족과 정부방침에 따라 전국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하면서 29일에 119 특수차량으로 경북도 지정 국가 격리병동인 지역병원에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6월 4일 영천, 공주에서 의심환자 2명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검진결과 1명은 메르스와 관계없어 일반병동에 입원 중에 있고 1명은 음성이나 완벽치료를 위해 보호치료 중에 있으며 일정기간 후에는 퇴원 조치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메르스로 인해 그간 시민들에게 알리지 못한 것은 그동안 예찰활동 중이였으며 중요사항 발표는 관련법에 의거 질병관리본부와 사전협의토록 되어 있으나 그동안 중앙부처의 특별지시가 없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시는 29일부터 보건소장을 총괄책임자로 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중에 있으며 31일부터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여 왔다. 또한 메르스 의심환자 전용 진료 공간을 확보하고, 경주경찰서, 119 구급대 연계 이송체계 확립,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29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홍보물 2만부를 배부하는 등 상황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추가 감염예방을 위해 긴급으로 발열감지기 4대를 설치 중이며, 특히 예술의 전당, 경주 하이코 등 시민이나 일반인들의 내왕이 많은 다중집합장소에는 발열기 고정배치 및 손 세정기 등을 다량 구입하여 현장에 배치토록 하였다. 아울러 대형마트나 약국 등에는 마스크와 세정제를 충분히 비치하여 일반인들의 구입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우리 지역 병원에는 3명의 환자(양성 2, 음성 1)가 격리치료 중에 있으나 음압시설 등 완벽한 차단시설을 갖추어져 있어 제2‧3의 감염우려는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메르스에 대한 시민 불안감 증폭과 상황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근거 없는 잘못된 유언비어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발표되는 메르스 상황은 지역사회보다는 수도권 접촉환자의 동선에 의해 전파되는 사례가 많아 시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추이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염성이 있는 만큼 민‧관 모두의 합심이 있어야 종식될 수 있다며 가능한 다중집합장소 출입자제와 부득이한 경우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시에서도 법령에 의한 행사는 최대한 간소하게 하며 대형 국내‧외 행사는 가급적 취소(연기) 하도록 하는 한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군인, 학생은 행사참여를 당분간 자제토록 하였다.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라 이번 메르스 파문으로 당분간 관광업계의 타격이 예상되어 6월중에 경북도관광공사, 불국사 숙박단지, 수학여행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비롯한 가족단위의 소규모 체험행사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홍보마케팅 등에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세월호의 충격으로 위축되었던 관광업계의 회복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과 조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 시 한번 우리 지역 소재 병원의 메르스 환자는 최첨단 차단시설이 완벽하여 메르스 전염에는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시민들도 정부와 경주시의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하여 하루빨리 평정을 회복하는데 전 시민들의 동참을 협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