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의 최용해(78) 경주시육상연맹 고문이 사회·체육부문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해 고향의 명예를 드높였다. (재)경주문화재단 경주시문화상 위원회는 대신라 건국 2072년 제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27회 시상식을 지난 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시의회 의장, 전직 국회의원, 각 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 600여명이 참여해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최용해 고문과 함께 문화, 예술부문에 김구석 (사)경주남산연구소장 교육, 학술부문에는 서영자 경주행복학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최용해 고문은 1981년 월성군 육상경기연맹회장, 1989년 경상북도 육상경기연맹 심판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30회 도민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로 활동했다. 1998년 경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을 맡아 연맹에 남다른 헌신적 노력으로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에 경주시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용해 고문은 안강 지역사회에서도 근면 성실함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안강 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활동했을 뿐만아니라, 33년간 100% 개참상을 수상하는 대과업으로 타의 추앙을 받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