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제일태권도장(관장 장두경)은 지난 8일 영주 생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협회장기태권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초등부 단체전 우승과 우수지도자상, 우수선수상 등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최고 성적의 올린 것. 특히 장두경 관장은 안강제일초 학생들을 지도해 학생 6명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결과 우수 지도자상을 받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상 내용으로는 초등부 단체 우승, 우수 지도자상(관장 장두경), 우수선수상(오석민) 등을 휩쓸었다. 개인전 금메달에는 오석민(6학년), 윤재동(6학년), 윤재윤(3학년) 군이, 은메달 최준기(6학년), 동메달 정준영(6학년), 최성수(3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는 정우태(안강중 3학년) 학생이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타기도 했다.
장두경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어린 청소년들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한다”며 “오늘의 영광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로 감사할 줄 아는 착하고 훌륭한 어린이가 되길 기원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또 “지역생활 체육으로 성인태권도 보급을 위한 노력과 함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