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6년도 신도청시대 원년을 맞아 미래 경북을 열어갈 우수인재 등용을 위한 첫 시험으로 사회복지직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해 지난 4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도가 이렇게 공개경쟁임용시험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에게 밀착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한 2016년도 경북도의 청년 일자리창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 2016년도 사회복지직 채용규모를 보면 먼저, 도농 복합도시로 복지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경산시가 작년보다 10명이 늘어난 16명으로 가장 많이 뽑고, 다음으로 포항시가 작년보다 5명 늘어난 14명을 뽑는 등 23개 시·군에서 작년(86명)보다 12%(11명) 늘어난 97명을 채용한다. 그리고 소외계층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7명, 저소득층 8명을 각각 구분모집하고,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장애유형에 따라 대필, 시험시간 연장, 축소·확대문제지 및 확대답안지 제공, 별도시험실 배정 등 다양한 편의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채용일정은 오는 2월 2일~4일까지 원수접수를 받고, 3월 19일에 필기시험, 4월 27일~28까지는 투철한 공직관과 사회복지마인드 검증을 위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5월 1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신규 배치인력은 읍·면·동에 우선배치 하되, 대상자가 분산되어 있고 면적이 넓은 농촌지역의 경우 본청 희망복지지원단 등에 배치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당해시험의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하여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되어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접수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접속하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5000원의 응시수수료를 납부해야 하고,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저소득층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가산혜택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의 종류 및 번호, 취업지원대상자 여부 등을 입력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응시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도가 실시하는 전체 시험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월 2일~4일까지 사회복지직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사회복지직은 3월 19일, 연구·지도직과 식품위생직 등은 4월 16일, 소방직은 4월 9일, 응시자가 가장 많은 8?9급 공채시험은 6월 18일, 7급 행정직은 10월 1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임용시험에 있어서 작년도와 달라진 것은 보건진료 및 운전직시험이 경채시험에서 공채시험으로 변경되고 시험과목도 변경된다.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에 관한 세부일정 및 선발계획인원은 2월초에 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고한다고 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5일 경주시청, 경주교육지원청, BBS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합동 캠페인은 방학 시즌 청소년들 탈선 예방과 건전한 방학 보내기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인 성건동 동국대 주변 PC방, 소주방, 노래방 등을 순찰했다. 업주를 만나 청소년 유해환경 종류 설명하고 청소년들에 주류, 담배 등을 팔지 말 것을 당부 및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를 권유했다. 정흥남 서장은 “방학 기간 중에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일 저녁 8시 성건동 일대에서 외국인 밀집지역 기초질서 확립 및 범죄예방을 위한 다문화 합동 순찰활동을 펼쳤다. 합동 순찰은 경주경찰서 외사계와 성건자율방범대, 성건외국인도움센터 외국인봉사대, 어머니포순이봉사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합동 순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성건동 방범취약지대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내·외국인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겨울 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소재한 감시 참여의원에 12월 마지막 주에 방문한 2세의 여아 환자에서 검출된 것이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A(H1N1)pdm09형’으로 2009년에 크게 유행했던 바이러스이다. 이는 경북에서 지난 해 겨울 1월 첫 주에 검출된 것보다 1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코, 목, 기관지 등에 증상을 보이고 1주일 정도 지속되며, 고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비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유아나 노약자 및 병약자는 심각한 합병증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 발생하는 비말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전파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고, 기침을 할 때는 소매로 입을 가리는 등의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주민 요구를 왜곡한 중간 용역 결과가 나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는 지난 4일 양남 이주대책위 농성 천막에서 ‘발전소인근지역 주민 집단이주제도의 타당성 고찰 및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용역 조사를 실시한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소속 연구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연구원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과 경주환경운동연합, 시의원, 원자력 안전분야 관계자 등은 설문조사 결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들은 질문지의 적절성, 설문 대상자의 적절성, 잘못된 사례, 이주는 필요 없다는 전제 등은 문제가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왜곡하지 말고 올바른 반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자력 안전분야 관계자는 “용역 처음부터 ‘원전과 암 발생은 상관없다’는 식의 원전 주변 지역 외국 사례를 먼저 소개하는 의도는 집단이주가 필요 없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라며 “원전 주변 백혈병 발생은 입증된 연구조사결과가 많은데도 원전과도 상관없는 것처럼 결론 내는 것은 한수원 대변인을 자처하는 것이며 이주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왜곡하는 증거다”고 말했다. 또한 “집단이주제도의 타당성과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해놓고 이주와 상관없는 지역주민을 더 많이 인터뷰해 초점을 흐리고 있다”면서 “집단이주를 원하는 사람과 상관없는 지역 주민을 함께 설문조사해 결국은 경제적 문제(보상)로 몰아가려는 저의가 보이는 용역 조사”라고 말했다. 그리고 “설문 내용 중 선택지에 이주가 아니라 경제적 보완 등의 문제가 답변에 나와 있어 주민들이 이주를 원한다는 내용의 답변을 선택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면서 “이런 설문조사 결과는 주민을 기만하는 나쁜 형식의 설문조사의 전형이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은 “설문지 결과에는 이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복지 및 신뢰 회복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방향 설정하고 있지만 이주민들에게는 이주가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된 보고서가 나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오영석 교수는 “조사 결과에 도움을 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간 것이지 용역 결과 주민설명회는 아니다”면서 “이번 용역은 울진 주민들의 요구로 용역이 이뤄진 것이며, 경주도 집단 이주를 요구해 연구를 확장해서 한 것으로 경주는 안 해도 되는 연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용역은 최종 보고서가 아니기 때문에 언론에 유출돼선 안 되며 주민 의견을 최종 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경주경찰서 신임 서장에 정흥남 서장<인물사진>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휘부 및 직원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 협력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흥남 서장은 “직원과의 소통으로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그것이 곧 치안서비스로 이어져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1989년 경찰대학 5기로 임용돼 경북청 인사계장, 청도서장, 주인도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쳐 경주경찰서에 임명됐다.
이상욱(58·인물사진) 전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이 지난 5일자로 신임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이날 알천홀에서 간부공무원 등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라왕경 복원을 시작으로 동해안 신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산업 육성, 한수원 본사이전으로 본격적인 원자력시대 부응하는 등 새로운 미래발전 2천년을 도약하는 골든시티 경주를 만드는데 공직생활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시민과 15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 소통과 화합으로 옛 서라벌의 찬란한 천년의 꿈을 실현해 살맛나는 도시, 희망찬 경주를 만들어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행정 올인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대학원 해양자원학을 전공하고, 1976년 11월 국립수산진흥원에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경북도 산림축산해양국,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 영덕부군수, 경북도 공보관,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등 40여 년간 요직을 두루 거친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슬하에는 1남 1녀. 한편 2014년 11월 1일 부임한 김남일 전 부시장은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 사업추진, 한류문화의 시조인 최치원을 활용한 ‘고운 트래일(Trail)’ 구성과 새로운 한류문화 콘텐츠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5일자로 경북도(교육)로 전출했다.
경주우체국 신임 국장에 박계화(58·인물사진) 서기관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박계화 국장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역사와 문화도시인 경주에 부임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주우체국이 직원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출신인 박 국장은 1977년 체신부에 입사해 우정사업 전반에 걸쳐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제44대 경주우체국장으로 부임했다.
기아자동차 충효대리점(사장 박종해)은 지난 6일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원을 선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아차 충효대리점 직원들은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돕기에 선도동의 대표주자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2015년 한 해 동안 차 1대를 판매할 때마다 2000원씩 모금해 총 250만원을 모았다. 이중 100만원을 선도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나머지 100만원은 경주시각장애인협회, 50만원은 선도동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최병식 선도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큰 행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아닌 우리가 행복한 선도동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과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충효대리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5년 하반기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자는 박태수 시민행정국장, 정임락 도로과장, 서영호 보건행정과장, 김문일 기술개발과장, 이정희 황오동장, 이덕준 황남동장, 이동희 외동읍장 등 7명이다. <사진> 이날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장, 도·시의원,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연수자의 약력소개와 함께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또 축사에 이어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자 대표로 박태수 시민행정국장의 퇴임사, 부시장의 기념품전달과 격려금을 수여했고 가족, 친지, 후배직원들이 축하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긴 세월동안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하며 애쓰신 분들을 위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제2의 인생에 나서는 그들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2016년 새해 경북도 첫둥이가 맘존여성병원에서 태어났다. 첫 아기는 천북에 거주하는 구 모씨(27)의 여자 아이로 새해 첫날 0시에 3.51kg로 태어났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첫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세상의 빛과 같은 훌륭한 인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최양식 경주시장의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지혜롭고 행복한 아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라는 축하카드도 전달돼 더욱 더 의미를 더했다. 산모 구씨는 “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좀 크면 둘째도 낳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가 2016년 더욱 활기찬 의정활동을 목표로 ‘새해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지난 한 해 펼친 의정활동의 결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 4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경주시민의 행복실현과 함께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시의회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장은 올해 의정운영 방향으로 △창조의회 △원자력산업 안전성 확보 △역사문화·시민행복 도시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먼저 집행부와의 견제와 상생으로 창조 의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의장은 “의원 모두 항상 배우고 연구하며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논의해 지역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창조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시정에 대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질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정발전을 위해서는 상호간 동반자로서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권 의장은 “원전과 방폐장은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유치한 만큼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월성원전 내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빠른 시일 내 처리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면서 “원자력산업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하는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허브도시 경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문화·시민행복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는 것. “천년왕도 경주의 오랜 염원이자 역사적인 대과업인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경주의 정체성 회복에 시의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권 의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공장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우하고 소외된 지역을 더 보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2015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성과는? 권영길 의장은 지난 한해 경주시의회 성과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천하는 의회,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특히 창의적인 의회, 현장의정, 열린 의회 구현 등을 지난 한해 거둔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변화·혁신 통한 창의적인 의회 풍토 조성 제7대 전반기 시의회는 의장단 간담회를 정례화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추진 과정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사전 검증함으로써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또 2014년부터 2년간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지방의회의원 전문연수과정에 전체 의원이 참여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과거 유명 관광지에서 실시하던 연수 관행을 개선해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생안정·시정현안 해결 주력···발로 뛰는 현장 의정 지난해 경주시의회는 의장단 간담회를 14회 열고 시정 현안 127건, 전체의원간담회는 13회에 52건을 각각 처리했다. 또 정례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규칙안, 예산결산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해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매진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는 선진의회 정착을 위해 정례회 및 임시회 의사일정 조정 등 의회 전반의 운영사항에 대해 협의 조정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회의개최 13회에 7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간담회를 6회 개최해 58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신라왕궁 복원,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현장방문 10회와 진천 성종사 등 비교 견학도 4회 가졌다. 경제도시위원회는 회의개최 11회 5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간담회 5회를 개최해 34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천북 갈곡리 한해 현장, 한농연 간담회 등 현장방문 3회와 군위 농산물유통센터 등 비교 견학을 8회 실시했다. 또 경주시의회는 시정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한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483건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합동연찬을 통해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총 292건을 지적, 시정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부족한 전시·행정적 예산과 축제성,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배제하고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한 삭감 및 감액으로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했다. 3대 국책사업 추진과 방폐장, 원전시설 전반에 대한 감시 활동을 위해 11명의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4회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전시설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을 5회 방문해 점검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방폐장 유치에 따른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도 진력하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구현 15회에 걸친 시민, 사회단체대표와의 면담과 간담회, 청소년 지방자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의회민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앞장 서왔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방문, 어려운 가구 연탄배달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강동산업단지 폐기물처리 현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불편 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것. 또한 더 넓은 소통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국내 의회와의 교류와 함께 세계 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한 해외교류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권영길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잘된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들은 보완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며 시민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경주시의회가 2016년 더욱 활기찬 의정활동을 목표로 ‘새해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지난 한 해 펼친 의정활동의 결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 4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경주시민의 행복실현과 함께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시의회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장은 올해 의정운영 방향으로 △창조의회 △원자력산업 안전성 확보 △역사문화·시민행복 도시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먼저 집행부와의 견제와 상생으로 창조 의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의장은 “의원 모두 항상 배우고 연구하며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논의해 지역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창조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시정에 대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질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정발전을 위해서는 상호간 동반자로서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권 의장은 “원전과 방폐장은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유치한 만큼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월성원전 내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빠른 시일 내 처리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면서 “원자력산업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하는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허브도시 경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문화·시민행복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는 것. “천년왕도 경주의 오랜 염원이자 역사적인 대과업인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경주의 정체성 회복에 시의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권 의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공장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우하고 소외된 지역을 더 보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2015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성과는? 권영길 의장은 지난 한해 경주시의회 성과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천하는 의회,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특히 창의적인 의회, 현장의정, 열린 의회 구현 등을 지난 한해 거둔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다. -변화·혁신 통한 창의적인 의회 풍토 조성 제7대 전반기 시의회는 의장단 간담회를 정례화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추진 과정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사전 검증함으로써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또 2014년부터 2년간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지방의회의원 전문연수과정에 전체 의원이 참여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과거 유명 관광지에서 실시하던 연수 관행을 개선해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생안정·시정현안 해결 주력···발로 뛰는 현장 의정 지난해 경주시의회는 의장단 간담회를 14회 열고 시정 현안 127건, 전체의원간담회는 13회에 52건을 각각 처리했다. 또 정례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규칙안, 예산결산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해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매진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는 선진의회 정착을 위해 정례회 및 임시회 의사일정 조정 등 의회 전반의 운영사항에 대해 협의 조정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회의개최 13회에 7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간담회를 6회 개최해 58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신라왕궁 복원,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현장방문 10회와 진천 성종사 등 비교 견학도 4회 가졌다. 경제도시위원회는 회의개최 11회 5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간담회 5회를 개최해 34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천북 갈곡리 한해 현장, 한농연 간담회 등 현장방문 3회와 군위 농산물유통센터 등 비교 견학을 8회 실시했다. 또 경주시의회는 시정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한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483건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합동연찬을 통해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총 292건을 지적, 시정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부족한 전시·행정적 예산과 축제성,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배제하고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한 삭감 및 감액으로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했다. 3대 국책사업 추진과 방폐장, 원전시설 전반에 대한 감시 활동을 위해 11명의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4회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전시설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을 5회 방문해 점검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방폐장 유치에 따른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도 진력하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구현 15회에 걸친 시민, 사회단체대표와의 면담과 간담회, 청소년 지방자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의회민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앞장 서왔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방문, 어려운 가구 연탄배달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강동산업단지 폐기물처리 현장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불편 사항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것. 또한 더 넓은 소통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국내 의회와의 교류와 함께 세계 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한 해외교류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권영길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잘된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들은 보완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며 시민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4·13총선을 앞둔 새해벽두부터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수성 국회의원은 지난달부터 의정보고회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김석기, 김원길, 이주형, 이중원, 정종복 예비후보들도 경로당과 전통시장, 지역 각종 행사를 다니면서 지지세 확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다사다난 했던 2015년 한해는 전 시민들이 합심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의 큰 획을 그은 해였다. 민선6기 출범 이후 ‘품격 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란 슬로건을 내걸고 신라천년 왕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힘찬 도약을 추진한 한해였다. 특히 국제회의도시 지정과 하이코 개관으로 마이스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했고 신라왕경 복원 본격추진과 세계 물 포럼, 화랑대기 축구대회,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 경주 2015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완벽히 소화했다. 또 포항·경주의 상생번영을 위한 형산강 프로젝트 본격추진과 원전의 차세대 블루오션인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경주유치에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세계유산도시 세계총회 유치로 글로벌 문화융성도시의 시금석을 다졌다. 아울러 3월 한수원 본사 완공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원자력인력양성원, 원자력기술표준원 경주이전 등 본격적인 원자력 시대의 돌입으로 역사문화와 최첨단 복합도시로 웅비하고 있다. 일자리가 있는 경주,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경주시정의 한 해의 성과를 짚어보고 더 나은 골든시티 경주의 밝은 미래 청사진을 그려본다. -2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창조도시 2025년까지 9450억원 들여 신라왕궁, 황룡사,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 신라 왕경유적복원 8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올해는 647억원을 들여 월성 해자·문루복원 기본설계 및 동궁과 월지, 월정교 문루공사 등이 2월 착공한다. 특히 지난해 9월 박대통령의 월성방문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5월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과 함께 30억원으로 신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017년까지 133억원을 들여 한국의 정신문화의 뿌리인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경주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식물원은 총 사업비 271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동궁식물원 제2관과 제2동궁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2017년까지 1000여 억원으로 신라화랑풍류 체험벨트를 마무리 하며 한반도를 닮은 신라의 연못, 영지설화 공원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제회의도시 경주, 국내 마이스산업 중심에 서다 천년고도 경주가 2014년 12월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 선정과 함께 지난해 3월 경주하이코 개관으로 국제 마이스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 문광부가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한 경주 관광 1번지인 보문단지는 풍부한 숙박시설과 문화관광 자원, 신경주 KTX, 가까운 거리의 국제공항,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한 도시접근성 등 국제회의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골고루 잘 갖추고 있다. 경주하이코는 경주의 대표 관광트렌드마크이자 국제적인 회의시설로 대규모 국내·외 회의와 정부행사, 국제행사, 각종 세미나, 전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국 컨벤션센터 중 가장 한국적인 컨벤션센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개관 이래 ‘제7차 세계 물 포럼’ 행사를 비롯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마이크로타스, YESDEX 행사 등 개관 1년이 안 돼 170여건(방문객 15만5000여명)을 유치, 1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국제애기장대 학술대회 등 16건에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행사가 다수 예약돼있다. -역사 문화관광, 체육도시로 관광객 2천만 시대 개척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세계유산도시 개최 불모지인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세계유산도시들의 문화올림픽인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 유치로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는 93개국 269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경주 마이스산업 홍보, 보문단지 숙박, 요식업, 여가생활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주는 역사문화관광에 이어 스포츠 명품도시다.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이면 매년 태권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약 4500여 명의 클럽, 학생, 선수들이 경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도 제25회 벚꽃마라톤을 시작으로 코오롱구간마라톤, 동아일보 국제마라톤 대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KBO 여자야구대회, 유소년 야구대회 등으로 연간 35만여 명이 경주를 찾아 600여억 원의 경제유발효과 등이 예상된다. -한수원 본사이전, 본격적인 원전시대 돌입 우리나라 원전을 총괄하는 한수원의 본사가 3월이면 경주로 완전 이전된다. 본사이전으로 관련기관, 기업체 등 다양한 기관의 유입과 그에 따른 건설경기 및 1000여 명의 직원들의 경주유입 등으로 정주인구 증가와 높은 고용 창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는다. 또한 올해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완공과 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2018년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 건립, 2019년까지 원자력기술표준원 이전으로 경주가 최첨단 원자력 중심도시로 새로 탄생한다. 한수원 본사이전과 방폐장 준공으로 경주시 전체 지방세 수입의 13%에 해당하는 400억원 내외의 세수가 매년 유입, 경주시의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 등 신동해안 경주바다시대 개막 시는 동해안 일대를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6년 한수원 본사 이전, 2017년 감포읍 승격 80주년 및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문무대왕의 국토사랑 정신과 신라인의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크루즈 산업의 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감포~울릉도·독도 항로개설 및 마리나, 크루즈 등 해양기반 조성, 문무대왕 해양문화 콘텐츠 개발, 청소년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경주 동해안을 해양문화 관광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시내권 역사문화관광과 연계해 신해양실크로드를 개척한다. 또한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오류캠핑장에 8억원을 들여 캐라반과 비가림 시설 등 보완으로 연간 7억원의 세수증대 및 해양관광객 5만여 명 이상 확보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동해안 36km 해안선을 수려한 절경과 함께 우리 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된 감포 깍지길, 촛대 바위 등 빼어난 경관과,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을 기점으로 양남 읍천항과 하서항 1.7km 잇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호국의 명소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등으로 이어지는 경주 동해안권을 역사, 문화, 힐링의 도시로 개척해 나간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웃음 꽃 피는 경제 지난해 경주시는 97개 강소기업과 3190억원 투자 유치를 통해 2065명의 고용창출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도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상가 활성화를 위해 115억원을 들여 주차장 및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노후한 전통시장 개선과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 우수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T/F팀을 운영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충은 물론 최고 5억원까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조성 중인 산업단지 16개소 조기 준공으로 기업유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농산물직거래 장터 확대, 체리, 한라봉, 백향과 등 맞춤형 새 소득 우수농산물 생산 등으로 FTA 대비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소재지 정비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KTX 신경주역점, 불국점, 서울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이어 지난해 12월 시내 중심권에 농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70여 곳의 농특산품 업체가 생산한 420여개의 우수제품과 공예품을 전시 판매로 경주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 -경주·포항, 형산강프로젝트로 공동번영 경주·포항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길이 63.34km, 유역면적 1,132㎢)을 근원으로 양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두 도시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작한 형산강 프로젝트가 경북도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2020년 완공 목표로 형산강 상생벨트, 형산강 생활문화 교류, 세계유산문화 융성복합단지 등 8대 전략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22개 사업, 환경생태 18개 사업, 산업 9개 사업 등 총 49개 사업의 구체적인 개발계획 아래 40여개 세부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또한 경주의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및 상생공원 조성과 포항의 송도 숲 공원 조성,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 등 총 16개 선도 사업의 본격 추진되며 국·도비 154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앞으로 경북도와 경주·포항시는 형산강 프로젝트가 지자체 간 모범 상생발전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업과 공동 대응해 나간다. 최양식 시장은 ‘Golden City, Beautiful 경주’ 건설을 위해 신동해안 해양시대를 개척하고 강소기업 유치와 풍요로운 농촌건설 등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세계 속의 역사문화창조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활기찬 시정을 펼친다는 각오다.
문화재청과 경주시가 건립 중인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통일신라시대 석축 연못 바로 앞에 건축 중인 것으로 드러나 유구 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건립터 지하의 유적 여부 확인은 지하 물리탐사를 실시했지만, 발굴조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 회의록을 살펴보면 이 같은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당시 사적분과위는 역사문화관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연못 호안 석축으로 추정되는 석축 및 내부 퇴적층이 확인돼 북쪽으로 2m 이동해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변경되는 부지는 당초 예정부지와 바로 인접한 곳으로, 이 부지에 대한 지하 물리탐사결과 지상에서 4m 깊이까지 예상 유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0년 7월 사적분과위원회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립 위치를 당초 의견대로 북쪽 2m 위치로 변경하도록 결정했다. 이는 현재 황룡사 역사문화관 부지는 연못 바로 앞에 건립 중이며, 발굴조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대목이다. 지난 4일 한 중앙 언론사에서 제기한 것처럼 연못터 바로 위에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건립하지는 않았지만, 연못터 바로 앞에 건축 중인 것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또 문화재법상 유적지에 건물신축 등 현상변경을 하려면 땅속 유적 여부를 확인하는 시굴 또는 발굴조사를 거치게 돼있는데 이를 어겼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위치변경으로 연못터가 신축건물 아래 건립되는 것은 피했지만 만약 연못을 원형복원하게 된다면 역사문화관 건물의 철거는 불가피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문화재청은 지난 4일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립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연못터가 확인돼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2010년 4월)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2010년 7월)를 거쳐 연못 유구가 훼손되지 않도록 당초 위치를 변경해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화재청의 해명에도 시굴 또는 발굴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점과 역사문화관 처마가 연못터 위 2m 가량을 덮고 있는 등 유구 훼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 장방형 연못으로 확인···조경학적 중요한 의미 지녀 이곳에서 발굴된 연못은 신라 연못 중 최초인 장방형 연못으로 조경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1년 11월 작성한 발굴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신라 정원연못(苑池) 가운데 최초로 장방형 연못(方池)이 확인됐다. 동서 너비 37m 남북길이 44.6m 크기의 발굴부지 가운데 동서 22.3m 남북 33.7m의 연못터가 확인된 것이다. 특히 이 연못은 지금까지 경주시내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연못 가운데 격을 갖춘 최초의 방지(方池)로 확인됐다. 안압지, 용강동 원지, 구황동 원지 등 곡선형태로 축조한 곡지(曲池)에 비해 소규모의 연못이며,정원석 등과 같은 경관을 위한 꾸밈이 배제됐다. 그러나 안압지, 용강동 원지, 구황동 원지 등에서 확인되는 곡지 구조와는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어 연못의 형식, 변천과정 등을 연구하는 조경학적 자료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룡사 인근에 위치하지만 황룡사에 편입되지 않았던 이 석축 연못은 황룡사와 일정기간 공존하면서 나름대로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했던 유적으로 판단했다. -경주시, 철저한 유적확인 투명성 바탕 건립 중 연못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경주시도 문화재청에 이어 지난 6일 해명자료를 내고 황룡사 역사문화관의 건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1983년 발굴 이후 30여 년 동안 방치된 황룡사와 9층 목탑 건립에 대한 국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건립 중에 있다. 특히 현재 발굴복원 중인 경주 월성을 비롯한 동궁과 월지 등 주변 사적지와 연계한 새로운 경주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연못터와 관련해서는 문화재청과 마찬가지로 2010년 4월 관계전문가 자문회의와 7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못 유구가 훼손되지 않도록 당초 위치를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또 관련발굴조사 보고서는 2012년 3월 언론에 배포했으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는 등 철저한 유적확인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건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개관 예정···황룡사 9층 목탑 1/10 전시실 등 갖춰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4320㎡에 지상 2층, 연면적 2865㎡의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지난 2013년 7월 착공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의 1/10 목탑 전시실과 건립부터 소실까지 전 과정을 담은 영상실이 들어선다. 또 황룡사와 천년신라 역사 이야기를 담은 역사실, 실물 크기의 중금당과 9층 목탑의 기둥, 치미와 발굴 시 출토된 각종 자료의 복제품 전시, 황룡사 유적층, 신라왕경·황룡사 불상 이야기, 포토존 등 체험실, 황룡사 유적에 가상현실 복원 전각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으로 꾸며진다. 또 국립경주박물관과 협의를 통해 황룡사터에서 출토된 진품을 기획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당초 ‘황룡사 연구센터’의 명칭을 ‘황룡사 역사문화관’으로 확정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올해 5월을 개관을 앞두고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개관 후 연간 2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북면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국토부에서 실시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국토부가 자연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모델을 찾는 이번 공모에 신청해 지난달 31일 최종 선정, 국·도비 78억6000만원을 보조 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70개소 하천이 신청돼 국토부 평가위원회의 1차 기술검토를 거쳐 25개 하천이 선정됐으며, 지난달 22일 천북면 신당천 현장 실사 및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시가 추진하는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옛 신라시대의 선조들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온 하천과 같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31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조성 3.4km, 보축 및 축제 3.6km, 자전거도로 3.4km, 여울형 낙차보 3개소, 수질정화생태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도, 경주, 포항의 공동협력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 추진 중인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형산~신당 생태공원조성사업,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형산강 주변 사업과 연계해 지역상생발전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녘부터 웬 날벼락…
경주농업대학은 지역 전문농업인 양성과 귀농귀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16학년도 교육생을 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모집한다. 올해 모집과정은 한우,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및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한우과정의 경우 경주시에 거주하면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귀농귀촌 과정은 영농기반이 있거나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정별로 매주 1회, 4시간씩, 년간 27~30회로 전문가 초빙 강의, 우수 연구시설 및 선진농장 견학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각종사업을 지원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작목의 리더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농업인 교육수요에 따른 품목별 맞춤식 교육 운영과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다”면서 “경주농업과 지역발전이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779-8689∼869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주농업대학은 33개 과정에 14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품목별 전문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주농업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업인들은 경주를 기업하기 나쁜 도시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5년 전국규제지도’에 따르면 경주는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기업만족도(기업체감도)는 193위, 기업하기 좋은 환경(경제활동친화성)은 198위로 나타나 기업하기 나쁜 환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8600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로 평가한 ‘기업체감도’와 공장설립 등 11개 부문의 조례 등을 비교분석해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을 집계해 228개 기초지자차별 순위와 등급을 발표하고 2015년 전국규제지도를 공개했다. 경주는 2014년 전국규제지도에서 기업체감도 163위(등급C·평균점수 67.3점)와 경제활동친화성은 73위(등급 B, 평점 72.7점)를 기록했으나 2015년도는 기업체감도 193위(등급C·평균점수 67.0점)와 경제활동친화성 198위(등급B, 평점 68.8점)로 하락했다. 경주시 2015년도 전국규제지도 순위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2015년도 하락은 단순 순위 하락을 넘어 평가점수까지 동반 하락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평가 세부항목별로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과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경주시는 인허가 규제와 영업활동 규제, 건축물 시설 규제 등의 규제합리성 부분에서만 지난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 나머지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행태, 규제개선 의지 등에서는 지난해보다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성과 신속성, 적극성의 공무원태도와 애로해소 의지, 공무원 관리·감독 등의 규제개선 의지 부분 낙폭이 가장 컸다. 이는 공무원태도와 규제개선 의지 부분 전국 평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경제활동친화성은 지난해 평가보다 대부분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공장설립과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음식점창업, 실적편차 등의 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향상되거나 같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다가구주택 신축 평가만 지난해보다 나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새로 신설된 5개 부분(산업단지, 유통물류, 환경, 공공계약, 부담금)에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아 전반적인 평가 저하로 이어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경제활동친화성은 조례개정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면 바로 등급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지방규제 개선은 자치법규 개정이 수반돼야 함으로 지자체와 지방의회 간 협력이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5년도 전국규제지도 기업체감도의 경우 조사 대상기업을 2014년 6200개에서 8600개로 늘렸으며 경제활동친화성 분석은 비교분야를 6개(공장설림 등)에서 총 11개 분야(산업단지 등 5개 추가)로 각각 확대해 작성됐다. 전국규제지도는 전체를 5개 평가등급(S, A, B, C ,D)로 구분되며 경북도 지자체 중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S 등급을 받은 곳은 한곳도 없었다. A등급은 상주와 영덕, 성주, 김천, 칠곡, 예천, 영주, 영천, 울진이 포함됐으며 B등급은 포항, 고령, 안동, 군위, 울릉군 등이 포함됐다. 경주시는 경산시와 C등급에 포함됐으며 D등급은 없었다.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는 의성과 상주가 S 등급을 받았고 영덕, 문경, 구미, 포항, 봉화, 영주, 성주, 예천, 영천시가 A등급을 받았다. 경주는 경산과 김천, 울진, 칠곡, 군위, 안동, 청송, 청도, 영양, 울릉, 고령과 함께 B등급을 받았으며 C등급을 받은 경북도 지자체는 없었다.
최양식 시장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경주 시민에게 신년 메시지와도 같은 원단 휘호 ‘계림서광(鷄林瑞光)’을 행서체로 전했다. 최 시장은 이 시대 진정한 선비인 심천(心泉) 한영구 선생의 묵향이 진동하는 진외루(塵外樓)에서 이 글씨를 썼다고 한다. 최 시장은 “계림(鷄林)이란 신라 건국과 관련있는 것으로 한때는 계림이 신라의 국호로도 사용된, 신라의 상징적 표현이다. 신라의 영광이 깃들어 있는 계림(경주)에 새로운 빛(서광)이 비치게 되면 경주에 새로운 영광이 서릴 것이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썼다”고 설명했다. 경주인으로서 자부심과 신라인의 예술혼이 발현된 이 휘호의 획 마다에는 최 시장의 그간 연마한 필력과 공력이 더해져, 올 한 해 경주에 복되고 길할 일들만 가득할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