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대학은 지역 전문농업인 양성과 귀농귀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16학년도 교육생을 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모집한다. 올해 모집과정은 한우,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및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한우과정의 경우 경주시에 거주하면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귀농귀촌 과정은 영농기반이 있거나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정별로 매주 1회, 4시간씩, 년간 27~30회로 전문가 초빙 강의, 우수 연구시설 및 선진농장 견학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각종사업을 지원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작목의 리더양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농업인 교육수요에 따른 품목별 맞춤식 교육 운영과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다”면서 “경주농업과 지역발전이 연계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779-8689∼869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주농업대학은 33개 과정에 14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품목별 전문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주농업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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