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6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1월 현재 경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음악적 기본 소양과 연주기량을 갖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 부문과 플루트, 클라리넷 등 목관악기부문,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등 금관악기 부문, 타악기 부문 등 4개 부문이다. 접수는 4일부터 13일까지며, 경주시청 및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주민등록등본 1부와 함께 청소년수련관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오디션은 17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실기심사 및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실기 과목은 자유곡 1곡, 초견곡 1곡이다. 합격자는 20일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올 한해(11월 기준) 전국 1146건의 발굴현장을 일반에 공개해 국민 3만6133명과 함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발굴현장 공개는 매장문화재 보호·조사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시행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그러나 그동안은 관계 전문가 위주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성과가 제공되어 일반 국민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문화재청은 발굴현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매장문화재협회 소속 73개 회원기관과 함께 1146건의 발굴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한 것. 다. 그 결과 발굴현장을 방문해 발굴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성과를 확인하는 등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경주는 지난해 금관총발굴조사 현장 공개와 월성 발굴 현장 공개 등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문화재청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앞으로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와 그 성과를 국민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발굴조사 현장을 적극 공개할 계획이다. 발굴현장 공개에 관한 소식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누리집(www.kaah.kr)의 ‘문화재조사정보-발굴현장공개’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강소기업인 ㈜일진(대표이사 박인배)과 ㈜일진베어링(대표이사 하정환) 임직원들은 지난달 23일 경주시를 방문해 희망2016 나눔 캠페인 성금을 각각 1000만원씩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일진그룹은 국내공장 11개소(경주 9개소), 해외공장 9개소 등 20개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기업의 가장 취약한 분야인 부품·소재 산업의 대표 기업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2015년 5억불 수출을 달성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자동차부품사업장으로 경주에 ㈜일진과 ㈜일진베어링이 있으며 휠베어링, 로드, 링크, 도어체크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일진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2000 만원씩 불우이웃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 성금을 저소득 청소년과 아동세대의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난달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기업인 및 유관기관장, 시·도의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기업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더 발전적이고, 화합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인 및 참석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김은호 회장은 “한 해 동안 자신의 역할에 묵묵히 최선을 다한 기업인 및 참석자들께 감사하다”며 “송년의 밤은 편안한 자리로 마련해 그 간의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부른 가수이자 국악인인 이안 씨를 초청 ‘문화 DNA, 아리랑의 힘!’이라는 주제로 전국 민요의 특징을 살펴보고 과거 민요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부부동반을 대상으로 개최한 올해 송년의 밤은 기업 경영, 경주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수고하신 분들을 위한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텔현대 경주는 지난달 18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영주 종가 음식 상품화의 일환으로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 호텔현대 경주는 영주의 종가 음식 조리법을 전수 받아 각종 국제 및 국내 대형행사 진행 시 종가 동일 메뉴를 선보여 지역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문 셰프를 포함한 조리팀에서 영주 종가의 종부 또는 종녀(종가의 딸)에게 조리법을 전수해 현대인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해 개량한다. 이어 시식회를 갖고 반응이 좋은 음식을 선별,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호텔을 찾은 프로모션 및 VIP 고객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현대 경주 이성호 총지배인은 “그 동안 타 지역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영주 지역 고유의 정갈하고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역 광장에서 지역 명품 경주 쌀과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 <사진> 지난달 22일 서울 도심에서 재경향우회원들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풍작으로 인해 쌀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서구화 음식문화 확산, 수입쌀 증가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감소 추세에 있어 수급시장의 안정, 판로확보 개척 등 영농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열렸다. 또한 닭 사육수수 및 계란 생산량 증가로 인한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계란 팔아주기 및 소비촉진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했다. 계란 판촉은 특란 1판 가격 3000원으로 시중가 보다 25% 할인해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체, 요식업소, 기관단체, 농업인단체, 공무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쌀 나눔 기증식, 지역 쌀 사랑 서명운동, 가래떡 시식행사, 시가지 가두 홍보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사금 등 지역 쌀 대표브랜드와 우수품질의 계란 소비를 다짐하고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양식 시장은 “올해 쌀농사 풍작으로 전국적인 소비 부진과 수입 쌀 증가 등으로 쌀 수급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쌀 값 하락과 판매부진으로 농가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학교, 호텔, 요식업체 등 전 시민들이 지역 쌀과 계란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의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9만1000톤 보다 3000톤이 늘어난 9만4000톤으로 현재까지 공공비축미, 농협수매, 시중유통 등으로 8만톤 정도가 소비됐으며, 28일부터 양일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계란 팔아주기 행사로 총 500판(1만5000개)을 판매했다. 앞으로 시는 공무원, 농협 등 각 기관단체는 물론 각 기업체 및 대도시 향우회, 출향인사 등에 쌀 팔아주기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도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2016년 개편 시행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과 관련한 관련 기관 실무자 간 간담회가 지난달 23일 보문단지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개편 시행되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지역 전략 및 특화 산업의 눈높이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육성과 내년도 사업정책 방향 설명 등이 있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일자리 공시제 컨설턴트,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맞춤형 일자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수행 중 여러 가지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와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일자리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성원과 우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공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변경되는 사업홍보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위해 시가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 사업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실무자 중심의 간담회를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주시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2016년 고용정책 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역할이 강화되는 지방보조금 형태로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구성, 고용포럼 운영, 컨설팅지원 사업, 지역향토자원 활용 일자리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고용창출 지원 사업 등이다.
사랑의 기부천사가 지난달 28일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20kg 40포(200만원 상당)를 안강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기부자는 안강읍 육통1리 거주 최모(67) 씨로 매년 손수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오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매년 적지 않은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선뜻 내놓으면서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1월 이후 이상기후로 월동작물과 시설재배작물에서 습해와 일조부족에 따른 웃자람, 병 발생, 품질 저하, 수량감소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월 이상기후로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4℃ 높았지만 강수량이 평년보다 55.4㎜ 많았고, 그에 따른 일조시간은 평년의 60%에 불과해 월동작물과 시설재배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마늘과 양파의 경우, 초기 고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과다 생육과 웃자람으로 식물체를 약하게 해 월동시 한파에 의한 2차 동해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작물은 일조부족에 따른 웃자람뿐만 아니라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균핵병 등과 같은 병의 발생과 수정벌의 활동부족에 따른 착과율 저하와 기형과 발생 등이 나타나고 있다. 시설작물의 경우 일조부족에 따른 시설 내 광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온실표면의 먼지를 제거하고 바닥과 측면에 반사필름을 설치해 주면 효과적이며, 온풍기와 보온자재 등을 이용해 시설과채류의 적정 야간온도를 유지하고 결로를 방지하면 광투과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병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야간 최저 생육온도는 과채류 12~13℃, 엽채류 8℃다. 또한 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래된 잎을 제거해 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며 생육이 부진한 경우에는 요소 2%액이나 4종복비 등을 엽면 살포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경북농업기술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현재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전반적으로 월동작물이 연약해져 있어 기습 한파 시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시설작물도 광합성 부족으로 뿌리 기능이 약해져 병 발생이 확산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일조부족으로 인해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과 딸기, 오이 등 시설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부터 3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1월말까지 운영한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달 29일 감포119안전센터(감포읍 전촌리) 청사에서 감포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 이진락 도의원, 엄순섭 경주시의원,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 류수열 경주소방서장,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도내 소방공무원 및 주요내빈 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과 함께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전 신축한 감포119안전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지상 3층, 사업비 18억7000만원이 투입 신축됐다. 센터는 감포읍과 양북면, 양남면 1개 읍과 2개 면을 관할하게 된다. 또한 남·여의용소방대 사무실 외 직원식당 및 숙소, 체력단련실 등 의용소방대 활용공간과 함께 소방공무원의 복지차원의 공간도 마련됐다.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감포119안전센터 청사의 준공을 계기로 소방가족 모두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승진 ▲4급 승진 김정식(기획예산담당관) ▲5급 승진 최휘동(창조경제과), 박용환(창조경제과), 박재오(농정과) ▲6급 승진 윤호성(시정새마을과), 최서윤(문화예술과), 백영희(기획예산담당관), 강순중(회계과), 정유선(시민위생과), 공재경(감사담당관), 김동수(황성동), 김성수(문화재과), 권상민(건설과), 강경숙(미래사업추진단), 김명하(수도행정과), 김숙향(세정과), 이성환(복지정책과), 윤익주(자원순환과), 최윤지(농정과), 이대희(산림경영과), 이현희(보건행정과), 김정이(건강증진과), 김경순(건강증진과), 손유경(환경과), 김문도(도로과), 이재섭(건설과), 하동수(건축과) ▲7급 승진 임주현(외동읍), 윤승우(시정새마을과), 최정희(관광컨벤션과), 김태숙(황오동), 오나리(신라문화융성과), 최여진(도로과), 이민경(양남면), 윤성우(에코물센터), 임병훈(체육청소년과), 한옥주(농정과), 정남숙(기업지원과), 김진보(기획예산담당관), 권정미(의회사무국), 이선영(안강읍), 하지숙(보덕동), 김영영(복지지원과), 김신희(복지정책과), 이길우(안강읍), 김연수(도시숲조성과), 윤여진(노인전문간호센터), 배정용(건설과), 홍원표(문화재과), 고태곤(미래사업추진단), 조용민(기업지원과), 박종헌(동궁원), 이재식(신라문화융성과), 김병곤(토지정보과), 이욱상(토지정보과), 정재훈(도시디자인과) ▲8급 승진 하명진(복지지원과), 김성훈(회계과), 도민주(감포읍), 이윤수(내남면), 정수용(해양수산과), 한 장미(관광컨벤션과), 김진현(기획예산담당관), 정희선(동천동), 최인식(산내면), 양광익(외동읍), 강희진(차량등록사업소), 김정원(동천동), 윤나현(황남동), 박상민(불국동), 최유리(시립도서관), 박상현(교통행정과), 김경우(상수도과), 김아란(산림경영과), 박신호(건설과), 유원아(건설과), 하동규(환경과), 정응혁(건축과), 유지원(건축과), 이강식(도시디자인과), 이지태(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이관희(사적관리과), 김우성(교통행정과) 2015년 12월 24일 총 83명
2016년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꿀벌과 피아노 영농조합법인’이 신규 지정됐다.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형태, 목적, 의사결정구조 등이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지정(인증)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또 경북도에서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해 3년간 운영되고, 운영 기간 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된다. 현재 경주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사회적기업 10개 등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올해부터는 고용관서에서 지방자치로 이관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올해 경주시는 12개 사회적기업에 월 60명, 5억9400만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육성 등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 세무회계과 김영재 군<인물사진>이 2015년도 하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직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채용은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32명 모집에 김영재 군이 최종 합격했다. 김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턴 과정을 거친바 있으며 선발시험에 대비해 본교는 공채 면접대비반을 운영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 강사를 초청해 1:1 코칭을 실시했다. 김도현 교장은 “학생들의 공채 및 공무원 합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향후에도 취업 영재반과 공무원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정보고 2015년 현재 주요 취업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우체국 공채 외에도 CJ그룹 CJ푸드빌, 싱가폴 리조트월드 센토사 합격 등이며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하는 해외 글로벌 현장학습(중국 상해)에도 15명이 선발됐다.
류수열 경주소방서 서장은 지난달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취약요인 사전지도 및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대형화재취약대상 현지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현장 지도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들뜬 사회분위기속에 대형화재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고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날 소방서장은 ㈜세진, 중앙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과 대형재난 취약요인 사전제거,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돼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며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30일까지 공장 및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54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 현지지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31일부터 1월 2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등 소방인력 1094명과 소방장비 61대를 동원해 24시간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5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사업별 20개 평가지표를 엄선해 농촌진흥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 신기술 보급, 전문농업인 육성 맞춤형 기술교육, 식량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6차 산업 상품개발 및 지도공무원 역량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 및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사업선정 시 우선권이 부여되며 타 시·군의 벤치마킹 장소로도 활용된다. 황영기 소장은 “이번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은 전 직원들이 1년 동안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천파출소(소장 김중선) 동천동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영철)는 지난달 29일 ‘연말연시 이웃나눔’ 행사를 갖고 관내 어려운 이웃주민 15세대와 경주지역 봉사단체에 쌀 20kg17포와 라면 만두 등 150여 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영철 회장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YMCA는 지난달 23일 경주모화교회에서 시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외국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는 누구나 행복해야 한다는 정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필리핀, 베트남, 네팔, 몽골, 스리랑카 등 많은 나라의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이주민들은 자국의 민요와 전통노래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주YMCA는 2013년 산업단지가 밀집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동지역에 외국인 상담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등록된 거주외국인이 9200여명으로 그 중 3300여명의 외국인이 외동지역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이는 경주시 전체 등록인원의 36%가 외동지역에 밀집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문산산업단지와 울산공업단지의 접근성이 높아 외국인 등록자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경주 YMCA는 2013년 3월부터 경주시 외국인 상담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대상 한글교실과 쉼터, 아나바다 Will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주YMCA는 2013년 현곡면 금장리 회관 신축 이전해 제1외국인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모화교회와 협업해 제2외국인상담실 및 쉼터를 문산지역에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황오동 외국인거리에 제3상담소를 개설해 주중상담과 야간상담, 주말상담을 운영 중이다.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들로 구성된 경주시학부모연합회(회장 임춘연)는 지난달 28일 HICO에서 ‘2015년도 학부모연합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학부모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춘연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국민안전문화협회의 안전캠페인 영상시청이 이뤄졌다. 그리고 KBS코메디언극회 김성규 회장의 수학여행안전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학부모연합회 관계자는 “2016학년도 연합회 활동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회를 개최했다”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달 27일까지 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방폐물 인수는 지난 19일부터 선적에 4일, 한빛원전에서 월성원전물양장까지 해상운송에 2일, 방폐물 하역 및 방폐장 반입에 3일 등 총 9일이 소요됐다. 한빛원전 방폐물 1000드럼은 전용 운반용기 125개에 담아 방폐물 전용 운반선박인 청정누리호로 안전하게 운반했다. 환경공단은 2016년부터는 국가 중저준위방폐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약 7000드럼의 방폐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이동 차량)이 홍보 부족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등급(1급과 2급의 경우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과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및 사고, 질병 등으로 의료기관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고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동반한 가족 및 보호자 등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지난해 10월부터 7대의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주지역과 경북도, 대구광역시까지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시는 올해 5대와 2017년 5대 등 총 17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이용요금은 기존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차량의 편의 시설과 넓은 공간이 확보돼 이동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택시 기본요금은 2km에 2400원인데 반해 특별교통수단은 이보다 1/4가량 저렴한 기본 4km에 1200원이다. 또한 기본요금이 넘을 경우 1km에 180원의 저렴한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6월 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교통약자들의 요금부담까지 덜게 됐다. 이용방법은 사전예약을 원칙으로 1일에서 7일 전 사전예약제와 당일 2시간 전까지 예약하는 즉시 예약 방법이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의 방문,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차량을 원하는 곳에서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교통수단의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에도 고령자와 임산부 등 일반인들의 이용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한 이용자 현황을 보면 전체 647명 중 장애인이 575명으로 비장애인은 72명에 그쳤다. 이는 이용대상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및 사고, 질병 등 일반인 중 의료기관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고 의사 소견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 때문이다. 여기다 제한된 차량과 인원으로 일반인까지 이용하면 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현재 7대로 운행되는 차량에 운행 횟수가 늘어나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특히 일반인 사용이 늘어나면 특별교통수단이 꼭 필요한 장애인이 사용 하지 못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에 차량이 증차돼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되어야한다”면서 “특별교통수단의 취지대로 장애인과 거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배려하는 시민 의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특별교통수단의 홍보부족 지적에 대해 “유인물을 인쇄해 산부인과 등에 비치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