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은 지난 14일 권영길 시의장,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함께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섰다. 최 시장 일행은 이날 새벽 6시부터 1시간 동안 중앙시장 주변 도로에서 주황색 작업 조끼복을 입고 환경미화원과 함께 거리 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이날 현장체험은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맞아 최양식 시장의 역점시책인 친절·청결 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새벽부터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의견을 두루 청취해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체험을 마련했다. 또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철저히 분리배출하고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을 솔선수범해 청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 후에는 지난해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내 합동식당에서 참여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거듭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